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 갯벌 잔디 몸소 체험 이용은 어땠나 실제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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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 갯벌 잔디 몸소 체험 이용은 어땠나 실제로도

토쟁이티비 0 668 2022.02.09 16:18

"갯벌처럼 푹푹 들어가는 곳도 많아서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전라남도 목포에 위치한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2022시즌 K리그 동계 전지훈련 6차 미디어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2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한 이용, 김진수가 참석했다.


이들 중 이용은 K리그 305경기를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다. 

전북현대에 2017년부터 몸을 담았고, 매 시즌 꾸준한 출전을 보이며 주전 풀백 자리를 꿰찼다. 

날카로운 크로스, 폭발적인 주력, 지치지 않는 체력 등 여러 방면에서 강점을 갖췄다.


이용은 전북의 0.0004% 확률의 5연패(2017~2021)를 모두 함께한 주역이다.

 이에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에 4년 재계약을 맺으며 종신을 약속했다.

 어느덧 30대 중반이지만, 지난 시즌 라운드 BEST11 3회, 

2021 K리그1 베스트 11 DF 후보에 드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이용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 2018년부터 꾸준히 부름을 받았고, 

현재는 맏형으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1,2월 A매치에도 차출되어 2경기를 소화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에 힘을 더했다.


특히 레바논전에선 갯벌 잔디 속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펼쳤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용은 지상 경합 3회 성공, 공중 경합 3회 성공,

 태클 3회, 클리어링 2회 등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이에 매체로부터 평점 7.6점을 부여받았고, 이는 양 팀 합쳐 최고점에 해당했다.


갯벌 잔디를 몸소 체험한 이용은 "잔디 상태가 중계 화면에서도 좋지 않았는데 실제로도 좋지 않았다.

 대표팀이나 프로팀에서 경기를 뛰어봤던 것 중에 가장 좋지 않았다. 

땅 자체가 질은 곳이 많았다. 갯벌처럼 푹푹 들어가는 곳도 많아서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이용은 만 나이로 35세다. 나이가 차다 보니 월드컵을 갈 수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었다. 

하지만 어느덧 9개월밖에 남지 않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대해 "아직도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확신은 없다.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많은 변수가 있고, 적지 않은 나이기에 몸 관리도 잘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예전처럼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는다고 스스로 느끼기에 최대한 유지하는 것에 목표를 둬야 할 것 같다.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이란 동기부여가 있기에 스스로 채찍질하면서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컨디션에 대해서는 "대표팀에서 충분히 만들고 왔기 때문에 괜찮다. 

그러나 파주에서 자가격리를 하면서 운동을 쉬었기에 몸을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주축 선수들이 이탈한 울산과의 경쟁 체제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용은 "(김)영권이, (김)태환이랑 대표팀에서 생활을 같이 했다. 그 기간에 울산 선수가 많이 이적했다. 

중요한 자원들이 나가서 걱정하더라"라면서 "그렇지만 울산엔 여전히 좋은 선수가 있고, 

영입을 더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계 대상은 여전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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