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번리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점만 획득하면서 순위가 5위로 하락했다.
맨유는 초반부터 경기력이 나쁘지는 않았다. 전반 12분 만에
프리킥에서 라파엘 바란이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VAR 판독 후 득점이 취소됐다.
그래도 5분 뒤 마커스 래쉬포드가 루크 쇼의 오버래핑을 살려줬고,
폴 포그바가 쇼의 크로스를 정확히 밀어 넣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선제골 후에도 맨유는 제이든 산초와 쇼가 있는 좌측을 중심으로
맹공을 펼쳤지만 불운이 따르면서 달아나는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이는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해리
매과이어의 다소 부주의한 수비로 제이 로드리게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결국 랄프 랑닉 감독은 득점을 위해 후반 23분 에딘손 카바니를 빼고 호날두를 투입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영향력은 미비했다. 후반 33분 쇼의 크로스를 받아
위협적인 헤더를 제외하면 호날두의 모습을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끝내 맨유는 득점에 실패하면서 꼴찌인 번리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경기 후 축구 매체 'Optus Sport'는 "호날두는 5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졌다.
2010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무득점 행진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호날두의 무득점 기록이 길어지는 건 맨유에 치명적이다.
맨유는 호날두가 득점을 터트린 리그 6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득점을 터트리지 못한 경기에서는 승리한 경기가 거의 없다.
13경기에서는 3승 4무 6패로 성적이 급격히 추락한다.
더군다나 호날두가 부진할 경우 맨유는 딱히 대체 자원이 없는 게 사실이다.
카바니가 있지만 카바니의 경기력이 지난 시즌만큼 좋지 못하다.
2선 자원의 득점 지원이 좋은 것도 아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떨어졌고,
마커스 래쉬포드도 마찬가지다. 제이든 산초는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지만 여전히 아쉬운 활약이다.
메이슨 그린우드는 성폭행 혐의로 인해 다시 프로 선수로서 경기를 뛸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호날두가 살아나야 맨유도 살아날 수 있다.
토쟁이티비, 토쟁이TV, 토쟁이, 스포츠중계, 스포츠방송,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신고, 프리미엄픽,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검증업체, 보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카지노사이트, 꽁머니사이트, 무료홍보, 하키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손흥민생중계, 황희찬생중계, 라이브중계, MLB중계, NBA중계, NHL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