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월드컵 본선행
티켓 확보를 위해 마지막 결전을 벌인다. 이들이 향한 무대는 FIBA 여자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 편성된 한국(FIBA 랭킹 14위)은 10일부터 14일까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호주(3위),
세르비아(10위), 브라질(17위)과 본선 진출을 놓고 다툰다. 12개국이 참가하는
FIBA 여자월드컵 본선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호주에서 열린다.
4개 조로 나뉘어 열리는 최종예선을 통해 각 조 상위 3개국이 본선에 오른다.
A조의 호주, D조의 미국(1위)은 본선 개최국과 2020 도쿄올림픽 우승국 자격으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따라서 A·D조에서는 호주와 미국을 제외한 상위 2개국까지 본선에 나갈 수 있다.
한국은 11일 오전 5시 세르비아(역대 상대 전적 1패), 13일 오전 2시 브라질(6승4패),
13일 오후 11시 호주(5승10패)와 차례로 맞붙는다.
세르비아와 브라질 중 최소 한 팀을 꺾어야 본선행을 바라볼 수 있다.
첫판인 세르비아전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맞붙어
61-65로 아깝게 졌지만 세르비아를 패배 직전까지 몰고가는 등 선전했다. 세르비아가 버거운 상대임에는 틀림없다.
지난해 유로바스켓에서 6전 전승으로 우승하고, 도쿄올림픽에서도 4강에 오른 강자다.
게다가 홈 코트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싸운다.
그러나 이번 최종 예선이 세르비아를 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도쿄올림픽 이후 세대교체를 하면서 핵심 선수 3명이 나란히 빠져나갔다. 세르비아 여자농구의 정신적 지주
소냐 바시치를 비롯해 주도적으로 공격을 이끈 옐레나 브룩스, 아나 다보비치가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손대범 KBSN 해설위원은 9일 전화통화에서 “주전 3명이 빠진 뒤 치른 지난해 11월 유로바스켓
예선 때 세르비아의 경기력은 예전보다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대범 위원은 “박지수도 컨디션이 좋다고 들었다.
전반적으로 경기 초반 고전하는 단점을 잘 극복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번째 상대인 브라질은 A조에서 유일하게 한국이 랭킹과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팀이다.
특히 190㎝가 넘는 주축 선수 다미리스 단타스와 ‘에이스’ 클라리사 도스 산토스가 부상으로
빠졌다는 점이 한국으로선 호재다. 브라질은 신장과 스피드,
힘이 좋은 가드진을 앞세워 이들이 빠진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정선민 감독이 준비한 수비 전술이 얼마나 먹히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4년마다 열리는 FIBA 여자월드컵에서 처음 출전한 1964년 제4회 페루
대회(당시는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부터 2018년 스페인 대회까지 15회 연속 본선에 참가했다.
1967년 체코, 1979년 서울 대회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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