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줄 것인가.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다시 하락세다.
지난 4라운드 후반 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다 올스타전 휴식기가 끝난 뒤 재개된
5라운드에서 연패로 돌아섰다. 지난 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져 3연패에 빠졌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이렇게 하면 안된다. 많이 부끄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대캐피탈은 현재 리빌딩 중에 있다. 통산 우승 횟수에서 삼성화재에 밀리지만
현대캐피탈은 V리그 출범 이전 실업시절부터 전통적인 라이벌이자 명문 팀으로 꼽혔다.
최 감독이 선수로 마지막으로 뛴 2014-15시즌 V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봄배구에
나서지 못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2015-16시즌부터 다시 강팀의 면모를 되찾았다.
최 감독은 당시 선수 은퇴 후 김호철 감독(현 IBK기업은행)의 뒤를 이어 팀 지휘봉을 잡아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갔다. 이후 한 번 준우승했고 챔피언결정전 2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성과는 분명했고 강팀으로 좀 더 오랜 기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그런데 지난 시즌부터 현대캐피탈은 리빌딩에 초점을 맞췄다. 당장의 성적보다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
올 시즌은 리빌딩 2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최 감독도 세대교체 과정이라 당장 성적이 좋아지지 않는다는 걸 누구보다 잘알고 있다.
그러나 최 감독이 걱정하고 있는 건 팀 전통과 선수단 문화다.
그는 "선수들이 자긍심과 긍지를 가져야 하는데 최근에는 이런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아 너무 걱정된다"면서 "오늘 경기의 경우 2, 3세트를 앞서가다 상대에 내준 상황만 두고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건 아니다. 경기를 사작하기도 전에 이미 패한 것처럼 행동을
하고 그런 분위기가 느겨졌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경기 도중 타임아웃 도중 왠만해서는
지시나 요구사항를 선수들에게 전하지 않았다. 그는 "잔소리를 가능한 안 했고 선수들
스스로 잘 끌어 갈려는 걸 기대하고 바랬다"면서 "그런데 이런 부분이 결국 내 실수였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경기부터는 좀 더 강하게 전달을 할까 한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남은 5, 6라운드 우리 팀 뿐 아니라 다른팀들도 매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면서도 "결과를 떠나 절실한 마음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최 감독의 변화가 엿보인 장면은 이날 한 차례 나왔다. 2세트 22-23 상황에서 전광인을 대신해
김형진(세터)을 원 포인트 서버로 교체 투입한 장면이다. 더블 세터 전략을 적용한 건 아니다.
최 감독은 "(전)광인이가 앞서 서브 상황에서 4차례 범실을 했다"고 설명했다.
최 감독이 전한 메시지는 분명하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1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을 상대로 홈 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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