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메이저리거이자 제이슨 지암비의 동상 제레미 지암비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47세였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구단과 그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는 10일(하국시간) 지암비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갑작스런 죽음이었다. 지암비는 캘리포니아주 클레어몬트에 있는 자신의 부모님집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ESPN에 따르면 LA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11시 30분경 긴급 상황이 신고돼 구급차가 출동했지만 끝내 숨졌다.

LA카운티 검시관 사무소는 정확한 사인을 알아내기 위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암비는 1996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에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지명됐다. 

1998년 같은 팀에서 빅리그에 데뷔, 6시즌동안 네 팀에서 510경기 출전, 타율 0.263 출루율 

0.377 장타율 0.430의 성적을 기록했다. 코너 외야와 1루수로 뛰었다.

오클랜드 선수로 뛰던 2001년 역사에 남을 한 장면의 조연이 됐다. 

뉴욕 양키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홈으로 들어오다 양키스 유격수 데릭 지터의 '플립 토스'로 아웃됐다.

 지금까지 지터의 최고 명장면중 하나로 남아 있다.

지암비는 2000년과 2001년 오클랜드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2002시즌 도중 팀을 옮기기까지 

오클랜드에서 3시즌을 보내며 타율 0.272 출루율 0.374 장타율 0.445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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