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 연고제 도입 방안 정책
토론회가 2월 8일 (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하태경, 김승수, 허은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 이양환 본부장, 샌드박스 게이밍 정인모 CSO, 크래프톤
e스포츠 김우진 팀장, 한우성 국민의 힘 청년 보좌역, 인벤 이두현 기자가 패널로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은 먼저 국내 e스포츠 현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e스포츠의 정식 스포츠 편입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철학 사무총장은
“2018년 대전을 시작으로 총 11 지역 시도체육회가 가입을 완료하여 준회원 자격요건을 갖췄고,
이사회 최종 승인을 받았다. 준회원 승급으로 인해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e스포츠
종목 국가대표팀의 훈련비와 소요 경비의 일부를 지원받는다”라고 설명했다.
김철학 사무총장이 두 번째로 강조한 내용은 지역 e스포츠 활성화 방안이었다. 김철학 사무총장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 제공업체(PC방)를 전국 88개
시설에 지정하고 지원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동호인(아마추어)가 참여하는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e스포츠 문화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철학 사무총장은 e스포츠 지역 연고제 도입을 위해서는 아마추어를 중심으로 한 e스포츠 문화가 먼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장기적으로 프로팀이 지역에 연고를 만들 유인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학교 e스포츠를 활성화하여 대학 e스포츠를 지역 e스포츠 문화에 융합하고, 동시에 프로
선수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 이양환 본부장은 ‘지역연고제
도입을 위한 정책적 고려 사항’에 대해 발제했다.
이양환 본부장은 지역연고제의 장점에 대해 “고정 팬을 확보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면서 구단을 운영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지역연고제를 실행하려면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고
동등한 여건을 가진 지역이 여러 곳 확보되어야 하며 지역을 토대로 한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어야 하는 등 갖춰야 할 조건이 많다고도 전했다.
이양환 본부장이 설명한 정부 e스포츠 정책의 기본 방향은 ‘e스포츠 생태계 조성 및 향유 저변 확대’이다.
부산, 광주, 대전, 진주 등 다양한 지방 도시에 e스포츠 경기장을 구축하고, 지역 e스포츠 센터를 통해
아마추어 육성과 대회 개최,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e스포츠를 지방으로 분산시키고
지역 수요 창출을 통해 종목사 및 게임단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만들고
기본 인프라 구축을 마련하는 게 선결과제라고 했다.
정인모 샌드박스 게이밍 CSO는 종목사에 의존하는 시장 환경을 탈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한국은 게임 종목사에게는 최고의 환경을 가진 국가이지만, 정작 국내 e스포츠
산업에 도움이 되는 건 적다. 결국, 종목사의 팬들과 선수는 종목사의 영업활동에 이용되고 있으며 국가적
지원책도 특정 종목에 종속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종목사에 의존적이지
않은 e스포츠 산업 자체와 그 안의 팀을 지원해야 한다고 봤다.
정인모 CSO는 지역 연고제도가 e스포츠 팀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을 예시로
들어 지역 연고제의 시도로 더 많은 게이머가 e스포츠 팬이 되었으며
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다만, 한국은 e스포츠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나 이것을 꿰어낼 컨텐츠 제공자가 없고, 종목사는
지방에 투자할 이유가 없다고 봤다. 따라서 종목과 무관하게 각 지역에 정착하고 투자할 수 있는
e스포츠 팀들을 중심으로 지원하여 지역 연고를 실시하는 것이 더 나은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배틀 그라운드 종목사인 크래프톤의 김우진 e스포츠 팀장은 지역 연고제에 대한 종목사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전했다. 그는 “지역 연고제는 종목사에게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적다.
때문에 지역 연고는 종목사가 선도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니다.
그러나 제도적인 지원과 산업 구조가 마련된다면 장기적으로는 발전시킬 여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우진 e스포츠 팀장은 종목사에게 필요한 정책과 게임단에게 필요한 정책 두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먼저 종목사에게는 지자체와 논의가 필요하고 연간 플랜을 같이 공유하고 이를 받쳐줄 자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러기 위해서는 종목사에게 제도적인 지원과 함께 대회를 치를 때마다
없어지는 휘발성 예산(숙박, 교통, 대관 부대시설 이용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우진 팀장은 게임단이 주인공이 되어 지역 위주로 게임단과의 연계를 통한 홍보 활동, 프로모션,
후원, 아카데미 사업 등을 연계하는 게 가장 건설적인 방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히 지역을
연고로 한 팀을 창단하는 것보다 기존의 게임단과 연계하는 방안이 더욱 현실적인 도움이 될 거라고 전했다.
한우성 국민의힘 청년 보좌역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e스포츠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e스포츠를
활성화한다는 명목 아래 무분별하게 세금을 집행하여 경기장을 짓고,
이에 대한 어떠한 활용 방안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한우성 국민의힘 청년 보좌역은 지역 연고제를 통해 프로 게임단의 사업성을 올려주고,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연고제가 현재 상황에서는 다소 무리한
정책이지만,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움직인다면 시너지 효과와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인벤 이두현 기자는 e스포츠 지역 연고제가 목표가 아닌 수단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섣부른 지역 연고제 도입은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기존의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인벤 이두현 기자는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주장을 인용하여 중국과
미국에 비해 적은 인구수를 가졌고, 선수 중심의 팬 베이스 문화를 가진
우리나라에서 지역 연고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두현 기자는 지역 연고제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e스포츠 종목이 더욱 다양해져야 하고,
기존의 e스포츠 경기장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종목사의 권한을 공공과 나누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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