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29)가 한 달 동안 프리미어리그에 없었지만, 여전히 득점 선두다.

살라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을 끝내고 리버풀로 복귀했다. 

살라의 이집트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 동료 마네가 이끄는 

세네갈과 결승전에서 붙었지만 승부차기 끝에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살라는 복귀하자마자 '출격 대기' 중이다. 

리버풀은 오는 11일 레스터 시티와 리그 24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48점(14승 6무 2패)으로 2위다. 

1위 맨체스터 시티 추격을 위해 승점 쌓기가 중요한 만큼 '간판 공격수' 살라의 출전이 유력해 보인다.

살라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위해 지난달 3일 첼시전을 끝으로 리그 16골을 기록한 채 아프리카로 떠났다.

 이후 한 달여가 지났지만 아무도 살라의 기록에 가깝게 가지 못했다.

팀 동료 조타가 10골로 득점 2위, 손흥민과 제이미 바디가 9골로 득점 3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이클 안토니오 등 6명이 8골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여전히 압도적인 1위다.

특히 손흥민은 10일 사우스햄튼 전에서 시즌 9호골을 넣으며 부상 복귀 후 득점 레이스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득점 4위 그룹인 호날두는 9일 번리와의 경기(1-1무)에서 침묵하며 5경기 연속 무실점 중이다.

살라의 득점이 압도적인 가운데 남은 시즌 누가 살라를 위협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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