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기다렸던 바로 그 장면이었다.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4)과 신인왕
이의리(20)가 스프링캠프에서 첫 동반피칭을 했다.
11일 오전 10시30분 함평훈련장 1구장 1루측 불펜에서 양현종,
이의리와 신인 최지민이 나란히 불펜에 섰다. 모두 좌완투수들이었다.
양현종은 이날이 스프링캠프 첫 피칭이었고, 이의리는 하프피칭에 이어 첫 본격투구였다.
양현종은 특유의 하이킥 투구폼으로 힘차게 볼을 뿌렸다.
포수 신범수가 볼을 받았다.
이의리도 처음으로 동경했던 선배가 던지는 공을 옆에서 느끼며 30개를 던졌다.
위력이 넘치는 투구였다.
양현종은 작년 미국 도전을 위해 몸을 빨리 만들었다.
1월 중에 롱캐치를 마쳤고 2월 13일 첫 불펜투구를 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이틀이나 빠른 것이었다.
KIA 시절에는 대개 2월 하순에 첫 불펜피칭을 했던 것 치고도 대단히 빠른 페이스이다.
양현종은 "2020년 루틴대로 하겠지만 작년 볼을 많이 던지지 않았다.
빨리 불펜에 들어가겠다"며 의지를 밝혔고 이날 실행했다.
이의리는 작년 입단했으나 양현종이 미국도전을 위해 팀을 떠나 함께 하지 못했다.
대신 "현종 선배님의 빈자리를 메우겠다"고 약속했다.
괴물이라는 평가속에 개막 선발로테이션에 진입해 간판급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도쿄올림픽 대표팀까지 발탁을 받으며 신인왕까지 따냈다.
양현종은 현지에서 이의리의 투구를 직접 보면서 높은 평가를 해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1년 만에 양현종이 복귀해 함께 훈련을 펼친 첫 날 "TV서만 보는 선배님이어서 익숙하지 않다.
많이 배워서 시즌 잘 치르겠다"고 배움을 요청했다.
양현종도 "워낙 좋은 구위 가졌다.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겠다. 잘 받아서 도움이 됐으면 한다.
나는 2년 차까지 경쟁했었다. 의리는 (선발) 자리가 있으니 자기 루틴대로 하면 된다.
내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함께 던지는 것 자체가 큰 공부이다.
이의리의 올해 목표는 투구수 줄이기와 이닝이터이다.
규정이닝도 시야에 두고 있다. 양현종이 어릴 때 겪었던 문제였고 해결했다.
이의리에게 길을 밝히는 환한 등불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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