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계올림픽 우리 여자 컬링 대표팀의 두 번째 경기가 이제 곧 시작이 됩니다. 

오늘(11일) 저녁에는 남녀 쇼트트랙 경기도 또 있습니다.

[기자]

< 컬링 여자 예선 1차전｜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어제) >

김은정의 3엔드 마지막 샷, 한 번에 3점을 따냈습니다.

4대 2로 경기를 앞서가며 승기를 거머쥐나 했지만, 캐나다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팽팽한 접전 끝에 7엔드에서 3점을 내줍니다.

반격에 실패한 팀킴은 12대 7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컬링은 10팀이 모두 겨뤄 상위 네 팀이 준결승에 오릅니다.

6승 이상 거둬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데, 팀킴은 일단 세계 5위, 

영국과의 경기에서 1승에 도전합니다.

<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지난 9일) >

그제 여자 3000m 계주의 마지막 주자는 믿고 보는 최민정이었습니다.

막판 역전극으로 결승전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4년 전 평창올림픽에서 데뷔한 최민정은 당시 1500m와 

3000m 계주 2관왕에 오르며 대표팀 에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은 후배 이유빈과 함께 여자 1000m 개인전에 나섭니다.

두 선수 모두 준준결승에선 중국 선수들과 맞대결을 피하며 산뜻하게 출발합니다.

[최민정/쇼트트랙 대표팀 :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3000m에서) 결승 진출하게 됐던 것 같고요.

 더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

오늘 밤 남자 500m 예선과 5000m 계주 준결승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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