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이 또다시 세르비아의 수비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란코 제라비카
스포츠 홀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호주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62-65로 패했다.
한국은 시종일관 세르비아의 높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박지수 혼자서 세르비아의 인사이드를 공략하기 무리였다.
한국은 이날 세르비아에 15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포함, 47개의 리바운드를 빼앗겼다.
그럼에도 한국이 끝까지 세르비아와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던 원동력. 50%의 고감도 3점슛이었다.
박지현, 최이샘, 박혜진, 김단비가 모두 50%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하지만 리그 최고의 3점 슈터인 강이슬이 침묵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슈터의 부진은 한국으로서 너무 뼈아팠다.
이날 강이슬의 첫 슛은 완벽 그 자체였다. 그녀는 1쿼터 초반,
트랜지션 상황에서 빠르게 3점슛을 성공해 내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많은 볼 없는 움직임과 스크린을 활용해 오픈 찬스 창출에 힘썼다.
리그에서 재미를 본 스텝 백 3점슛도 시도하며 손끝을 예열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녀의 바람과는 달리 슛은 전부 림을 외면했다.
후반전에도 강이슬의 손은 달아오르지 않았다.
3,4쿼터엔 2개의 야투를 시도했지만 전부 수포로 돌아갔다.
끝까지 슈팅 밸런스와 손끝 감각을 잡지 못한 그녀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할 뿐이었다.
강이슬은 이날 22분 12초 동안 3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7개의 3점슛을 시도해 1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2점슛 역시 3개를 시도해 전부 실패.
10%로 저조한 야투 성공률을 기록지에 작성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세르비아의 강도 높은 압박 수비도 강이슬의 부진에 한몫했다.
세르비아는 이날 전방부터 볼 핸들러를 압박하며 한국의 공격 시간을 최대한 줄여냈다.
공격수 앞에 타이트하게 붙어 외곽 생산성을 현저히 떨어뜨렸다.
강이슬은 지난 1월 22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후 “올림픽 때 세르비아전에 힘든 기억이 있다.
안 좋았던 기억을 씻어내고 돌아오고 싶다”고 말한 바가 있다.
그만큼 강이슬은 세르비아전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 조별 리그 세르비아전에서의 부진을 떨쳐낼 좋은 기회였던 셈.
그 당시, 강이슬은 10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1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 누구보다 절치부심한 그녀였지만 결국 이날도 세르비아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한국은 다가오는 12일 브라질과 경기를 갖는다.
세르비아에 패하면서 브라질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월드컵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브라질도 A조 첫 경기에서 호주에 패하면서 악착같은 경기력으로 한국에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강이슬은 브라질전에서 부진을 떨쳐내고 한국 대표팀에 1승을 안길 수 있을까.
그녀가 외곽에서 일정 득점을 책임져줘야 한국 역시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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