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선수가 7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핵심 선수도 포함되어 있다. 

구단 측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9일 선수 2명이 인후통을 

호소해 격리 및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구단 측은 코칭스태프, 선수단, 사무국 전원 PCR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숙소 및 체육관 방역 소독과 선수단 숙소 내 격리를 시행했다.

이 가운데 정밀 검사 대상 통보를 받은 

5명 모두 11일 오전 11시 20분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오전 선수 2명은 재검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한국배구연맹의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르면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면 V-리그를 정상 운영한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18명의 선수 가운데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선수 부족으로 오는 

14일 현대건설과의 홈경기를 치르지 못해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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