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1·고려대)은
‘톱5’에 진입하며 목표를 이뤘다. 이제는 유영(17·수리고)의 차례다.
지난 9일 결전지인 중국 베이징에 입성한
유영은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를 위해서 집중하고 있다.
출국 당일 새벽까지 경기도 과천 빙상장에서 훈련하다 비행기에 올라탄 유영은
현지에서도 빠르게 적응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베이징에 입성한 다음날 바로 훈련을 시작했다.
첫 날부터 고난도 점프 훈련에 집중했다.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 인근 보조 링크에서 쇼트프로그램
배경 음악인 ‘레프츠오버’의 사운드트랙에 맞춰서 연기 요소를 점검했다.
주특기인 트리플 악셀 점프 훈련에 특히 매진했다. 쉴 틈이 없었다.
11일 오전에는 경기가 열릴 메인 링크에서도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유영에게 이번 올림픽은 꿈의 무대였다.
4년 전 평창 대회를 앞두고 열린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총점 204.68점으로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200점을 돌파했다.
하지만 당시 유영은 만 나이 16세를 넘기지 못해 올림픽 규정 미달로 출전하지 못했다.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는 쉽지 않은 과정을 보냈다.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전지 훈련이 불가능해지면서 국내에서 홀로 훈련을 소화했다.
2020년에는 세 차례나 자가격리를 해 근육량이 줄어들어 제 감각을 되찾는데까지 어려움을 겪었다.
2021년 2월에 열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지도 못했다.
하지만 유영은 국내에서 지현정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홀로 일어섰고 꿈을 이루게 됐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15일에 열린다. 유영은 1분1초가 아깝다.
그는 “올림픽에선 실전 훈련 시간이 제한적”이라며 “시간이 아깝더라.
프리스케이팅 점프 요소까지 다 뛰고 나왔다”고 했다.
유영이 5위권 내에 진입하면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톱5’ 진입을 노린다.
그는 “난 후회 없는 경기를 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내 연기를 잘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경기를 치른 차준환의 응원도 받았다. 차준환은 지난 10일 자신의 두번째
올림픽을 마친 뒤 “올림픽은 참 소중한 순간”이라며 “순간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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