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세트 깜짝픽 베이가와 세 번째 세트 '칸나' 김창동을 저격한

 '5밴'을 선보이며 과감한 모습을 보인 프레딧이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4주 3일차 1경기에서 프레딧이 승리했다.

블루 사이드의 농심은 나르-신 짜오-빅토르-아펠리오스-알리스타를, 

레드 사이드의 프레딧은 리신-뽀삐-베이가-칼리스타-세트를 골랐다.

초반 나르와 신짜오가 리신을 먼저 쓰러뜨리며 농심에서 첫 킬 포인트를 올렸다. 

양 팀 사이에 치러진 첫 전령 교전에서 프레딧이 

전령을 획득했으나 리신이 아펠리오스에게 무릎 꿇었다. 

프레딧은 중앙 지역에서 베이가와 뽀삐가 합작해 빅토르와 신 짜오를 

쓰러뜨리고 소환한 전령으로 베이가가 포탑 골드를 획득하며 급격하게 성장했다.

뽀삐와 리신은 상단 지역을 향해 잘 성장한 나르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했다. 

양 팀이 팽팽한 경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베이가는 빅토르를 

상대로 솔로킬에 성공하며 프레딧이 바론 버프를 획득햇다. 

농심은 베이가에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추가 킬을 베이가에게 헌납했다.

중앙 지역에서 나르와 신짜오를 잡아낸 프레딧은 두 번째 바론 버프와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승기를 잡은 프레딧의 선수들은 하단 지역으로 진출해 바텀 억제기 철거에 성공한 뒤 

경기를 끝내기 위해 교전을 시도했으나 나르와 아펠리오스가 선방하며 이를 저지했다. 

그러나 세 번 연속 바론을 획득한 프레딧의 선수들은 홀로 있는 나르를 먼저 

잡아낸 뒤 나머지 선수들을 모두 쓰러뜨리며 결국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베이가를 플레이한 ‘라바’ 김태훈이 POG에 선정됐다.

두 번째 세트를 앞두고 농심은 ‘고스트’ 장용준으로 투입시키는 

변화를 꾀했으며, 프레딧은 ‘소드’ 최성원을 ‘모건’ 박기태로 교체했다.

블루 사이드를 선택한 농심은 그레이브즈-리 신-오리아나-징크스-레오나와, 

레드 사이드의 프레딧은 트린다미어-신 짜오-빅토르-아펠리오스-알리스타와 협곡에 등장했다.

초반 하단 지역에서 양 팀의 정글러가 합류한 소규모 교전이 치러졌다. 

농심은 아리스타를, 

프레딧은 리신과 레오나를 쓰러뜨렸고, 

드래곤 둥지 앞에서 프레딧은 리신과 오리아나를 추가로 잡았다.

 농심은 운영을 통해 첫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중앙 지역 대치 상황에서 알리스타가 점멸과 스킬 활용을 

통해 오리아나를 쓰러뜨리고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이후 프레딧은 중앙 지역에서 라인을 정리하던 징크스를 쓰러뜨리고 바론 사냥을 

시작했으나 리신에게 스틸을 허용하고 그레이브즈는 그 사이 바텀 억제기를 철거했다. 

프레딧은 그레이브즈를 제외한 모든 챔피언을 잡아내며 손해를 만회했다.

바론이 다시 등장한 후 프레딧이 바론 사냥을 시작했으나

 이번에는 징크스가 궁극기를 활용해 스틸에 성공했다. 

글로벌 골드 격차를 줄인 농심은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교전에서 승리한 뒤 두 번째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그레이브즈를 플레이한 ‘칸나’ 김창동이 POG 포인트를 쌓았다.

밴픽 단계에서 프레딧은 그레이브즈-제이스-그웬-아칼리-나르를 밴하며

 ‘칸나’ 김창동의 발을 묶는 선택을 보였다.

마지막 세트에서 블루 사이드의 프레딧은 레넥톤-신 짜오-라이즈-케이틀린-럭스를, 

레드 사이드의 농심은 갱플랭크-리 신-오리아나-진-카르마를 선택해 경기에 나섰다.

초반 신 짜오가 바텀 지원을 통해 상대 진을 상대로 첫 킬 

포인트를 올리고 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첫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첫 전령을 획득한 프레딧은 바텀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골드를 

획득했고 다이브를 통해 신짜오가 쓰러졌으나 상대 리신을 무릎 꿇렸다.

양 팀 모두 하단 지역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탑 라이너를 제외한 모든 챔피언이 하단 지역에서 다시 합을 

나눴으며 라이즈가 활약하며 갱플랭크를 제외한 모든 챔피언을 잡아냈다. 

흐름을 탄 프레딧은 두 번째 전령을 챙긴 뒤 드래곤으로 이동해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농심은 미드 라인을 압박했으나 프레딧은 라이즈의 궁극기를 이용해 미드 라인 수성에도 성공했다. 

이후 프레딧은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미드 1차와 2차 타워를 철거하고

 오리아나를 쓰러뜨렸으며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해 바텀 2차 타워 철거에도 성공했다.

레넥톤과 신짜오가 하단 지역에서 라인을 정리하던 갱플랭크를 쓰러뜨렸다. 

유일하게 데스를 기록하지 않던 갱플랭크마저 무릎 꿇으며 농심은 위기를 맞았다. 

프레딧은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고 탑 2차 타워로 

진출했으나 농심이 이를 맞받아치며 킬 포인트를 기록했다. 

기회를 잡은 농심은 바론 사냥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되돌렸다. 

그러나 신짜오가 중앙 지역에서 날카로운 이니시를 선보이며

 교전에서 승리하고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바론 앞에서 양 팀이 오랜 시간 대치를 이어가던 과정에서, 

결국 프레딧이 갱플랭크를 먼저 쓰러뜨리고 바론 버프 획득에 성공했다. 

장로 드래곤 앞에서 만난 프레딧은 자신들을 막으러 오는 상대 

챔피언을 쓰러뜨리고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해 2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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