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의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끝이 보이지 않는 직장폐쇄 

상황에도 올 시즌이 정상적으로 개최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구단주 분기 정기 총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었다. 

'MLB.com' 등 미국 현지 매체는 이 자리에서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나는 낙관론자이다. 

2022시즌 정규리그가 4월 1일에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다.

 그 전에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고 소식을 전했다.

MLB와 구단주 측, 선수노조 측은 지난 12월 2일 이후 직장폐쇄에 

들어갔고 현재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현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양측은 서로 수정된 제시안을 전달하면서 양보하는 듯한

 모습도 비췄으나 서로 만족할만한 의견 도출에 실패했다.

길어지는 직장폐쇄로 정규리그 개최에 앞서 스프링캠프 훈련 진행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정규리그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선수노조와 합의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기자회견에서 

내셔널리그 지명타자제 도입과 포스트시즌 확대, 

최저 연봉 인상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구단주 측이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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