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하운슽로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브렌트포드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브렌트포드전 기자회견에서 주제 사(29) 골키퍼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사 골키퍼는 이번 여름 후이 파트리시우(33)가 AS 로마로 이적하면서 울버햄튼으로 합류했다. 

사 골키퍼는 올 시즌 경이적인 활약을 펼치며 선방률 등 주요 골키퍼 스탯에서 5대리그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같은 날 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라즈 감독은 "사 골키퍼에게도 하는 말이지만, 다른 선수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제 선수들이 단 하루만 혹은 단 한 달만, 단 1년만 최고가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사 골키퍼와 선수단에게 원하는 것은 '일관성'입니다. 

물론 사 골키퍼는 정말 엄청나게 잘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단발성이 아닌) 일관성을 보여주며 계속 잘하길 바랍니다. 

그러다보면 더 좋은 일이 찾아올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라즈 감독의 이야기는 사 골키퍼의 활약에 대한 불만족이 아니라, 

만족하지만 계속된 채찍질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이어가거나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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