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FA(자유계약선수)를 영입할 때 구단이 에이전트를 통해 협상을 벌이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번 오프시즌에는 선수들이 직접 나서 스타급 FA 영입에 나서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메이저리그가 직장 폐쇄되기 전 일찌감치 텍사스 레인저스와 대형 계약을 맺은 코리 시거가
LA 다저스 동료였던 클레이튼 커쇼에게 고향에서 함께 뛰자고 제안한 사실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한 마커스 스트로맨은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적으로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시카고는 당신이 필요하다'고 한 것도 유명한 일화다.
이번엔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친구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NBC 스포츠 시카고는 11일(한국시간) 만약 브라이언트가 직장 폐쇄가 끝난 뒤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한다면 이는 내부의 소행일 것이라고 전했다.
시애틀의 구원 투수인 폴 시월드는 최근 ESPN 라디오 '제이크 앤 스테이시'에 출연해
자신이 브라이언트가 시애틀과 계약을 맺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월드와 브라이언트는 라스베이거스 지역에서 함께 자랐고, 대학도 같이 다녔다.
시월드는 "내가 샌디에이고 대학으로 같이 가자고 해서 그곳에서 함께 야구를 했다"라면서 "그가
앞으로 몇 년 동안 시애틀의 멤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브라이언트가 얼마나 많은 돈을 받을지, 또는 어떤 조건의 계약을 맺을지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없지만, 그러나 나는 구단과 그의 사이에 미들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는 약속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시월드의 영입 노력과 상관없이 브라이언트는 이미 많은 미국의 언론들이 매리너스의 영입 대상 후보 중
유력한 한 명으로 지목하고 있다. 매리너스는 이미 작년 여름 트레이드 마감일에
맞춰 브라이언트를 데려오려고 노력했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시애틀의 제리 디포토 사장도 지난 단장 미팅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몇 가지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에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밝혔었는데 현 FA 중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대형 선수는 브라이언트 외에는 거의 없다.
브라이언트는 시카고 컵스에서 2015년 신인상,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던 2016년에는 MVP를 수상했던 특급 타자다.
메이저리그 7시즌 동안 통산 884경기 타율 0.278(3287타수 914안타) 167홈런 487타점 OPS 0.880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에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컵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144경기에 나서며 타율
0.265(513타수 136안타) 25홈런 73타점 OPS 0.835로 반등에 성공했다. 브라이언트는 3루가 메인 포지션이지만 외야의
세 포지션은 물론, 1루와 유격수까지도 커버되는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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