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출신 프리미어리거 손흥민과 황희찬이 5개월 만에 맞대결을 펼칠까.

손흥민과 황희찬 모두 춘천 출신 선·후배로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어리거로 맹활약 

중이어서 소속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강원도민들을 설래게 하고 있다.

일요일인 13일 2021-2022 PL 25라운드에서 토트넘과 울버햄튼이 맞붙는다.

PL 7위 토트넘과 8위 울버햄튼은 상위권 도약을 위해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직전 경기에서 감각적인 득점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리그 10호골과 함께 

토트넘의 리그 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 출전이 확실시된다.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는 황희찬은 2월 들어 득점이 없는

 울버햄튼의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지 기대가 모이는 토트

넘 대 울버햄튼 경기는 13일 일요일 밤 11시 생중계된다.

S.햄튼전에서 올해 첫 골을 성공시켰던 손흥민은 6시즌

 연속 PL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한다.

지난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한 이후 리그 9호골을 터뜨리며 팀 득점에

 모두 관여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에이스'다운 모습을 뽐냈다.

복귀 이후 연일 맹활약 중인 손흥민이 2경기 연속골과 함께 토트넘의

 상위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12월부터 결장 중인 황희찬의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직전 아스날전에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던 

황희찬은 아쉽게도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울버햄튼의 공격진이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한 상황에서 황희찬이 

복귀하며 리그 5호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은 각각 수비와 공격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은 세르히오 레길론과 에메르송 로얄 등 수비가

무너져 리그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울버햄튼은 라울 히메네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의 

득점력 부재로 인해 연패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9월 카라바오 컵에서 펼쳐진 손흥민과 황희찬의 첫 번째

 코리안 더비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손흥민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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