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가 인디애나를 제압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20-113으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트레이드로 합류한 카리스 르버트(22점)가 이전 소속팀 인디애나를 상대로 

4쿼터 막판 맹활약을 펼친 끝에 승리를 따냈다. 골밑의 기둥 재럿 알렌도 22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17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린 라존 론도도 빛났다.

인디애나는 새크라멘토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온 타이리스 할리버튼(23점)과 버디 힐드(16점)이 

데뷔전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으나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마일스 터너와 말콤 브로그던 등이 결장한 것이 뼈아팠다.

1쿼터는 인디애나가 지배했다. 크리스 두아르테와 오셰이 브리셋이 포문을 연 인디애나는 힐드와 할리버튼이 

힘을 보태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1쿼터에만 무려 47점을 내준 클리블랜드는 28-47로 1쿼터를 마쳤다.

끌려가던 클리블랜드는 2쿼터 들어 론도와 제디 오스만을 중심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나 한 자릿수 점수 차로 진입하지는 못한 클리블랜드는 63-7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후 클리블랜드는 3쿼터 중반 인디애나의 외곽포 공세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추격을 이어가며 88-96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 돌입한 클리블랜드는 론도와 아이작 오코로 등이 힘을 내며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기세를 탄 클리블랜드는 르버트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르버트는 페이더웨이 점퍼로 연거푸 점수를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흔들리던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전세를 다시 뒤집지는 못했다.

 할리버튼은 이어진 공격에서 턴오버를 범하며 급격하게 힘이 빠졌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24점을 올린 끝에 덴버를 108-102로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이적생 데릭 화이트도 데뷔전에서 15점 6리바운드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23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샬럿은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디트로이트를 141-119로 대파했다. 라멜로 볼이 31점, 

마일스 브릿지스가 25점, 테리 로지어가 25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몬트레즐 해럴은 샬럿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에서 15점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25점, 타이리스 맥시가 24점을 쏟아내며 오클라호마시티를 

100-87로 꺾었다. 시카고도 35점을 몰아친 더마 드로잔을 앞세워 미네소타를 134-122로 눌렀다. 

샌안토니오는 디존테 머레이가 32점 10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만점 활약을 펼치며 

애틀랜타를 136-121로 격파했다. 유타도 올랜도를 114-99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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