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한화 340홈런-311홈런 레전드 계보 잇는다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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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한화 340홈런-311홈런 레전드 계보 잇는다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토쟁이티비 0 762 2022.02.12 21:37

"영광스러운 이름에 내 이름이 들어간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내가 이겨내야 하는 것이다"


마침내 계보를 이을 적임자가 나타난 것일까. 

한화의 역사에는 '레전드'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두 명의 타자가 있다.


국내 최초 40홈런 시대를 열었던 '전설의 홈런왕' 장종훈은 

통산 타율 .281 340홈런 1145타점을 남긴 KBO 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다. 

1992년 41홈런을 터뜨리며 '장종훈 신드롬'을 일으켰던 그는 

지금도 통산 홈런 6위에 랭크될 정도로 홈런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프랜차이즈 스타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김태균 또한 

통산 타율 .320 311홈런 1358타점을 기록한 레전드 플레이어다.

 1982년생 황금세대의 주축 멤버로 전성기 때 국가대표로

 활약한 것은 물론 일본프로야구로 진출하기도 했던 선수다.


그러나 지금 한화 타선에는 장종훈도 없고, 김태균도 없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한화는 여전히 거포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


그래도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는 거포 유망주가 있다. 바로 노시환이다.

 노시환은 입단 첫 해인 2019년만 해도 홈런 1개에 그쳤지만 2020년에는 홈런 12개를 가동하며 장타 

포텐셜을 뽐내더니 지난 해에는 타율 .271 18홈런 84타점으로 급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화는 장종훈~김태균~노시환으로 이어지는 레전드 거포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까. 

노시환은 이에 대해 "영광스러운 이름에 내 이름이 들어간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내가

 이겨내야 하는 것이다"라면서 "팬들께서 기대하는 만큼 보답을 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꼭 장종훈~김태균~노시환으로 계보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00년생인 노시환은 '이제부터 시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는 얼마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지난 해 발등 부상으로 시즌을 마쳐야 했던 노시환은 부상에서 자유로워져 스프링캠프에도 정상 참가하고 있다.

"부상 부위가 100% 나았다. 캠프에 오기 전부터 몸이 100% 만들어져서 기술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 똑같이 

소화하고 있다"는 노시환은 "캠프에 몸도 마음도 가볍게 하기 위해 체중을 6~7kg 감량했다"라고 밝혔다.


장종훈과 김태균처럼 이글스 역사를 대표하는 대타자로 거듭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노시환은 도전해보기로 했다. 지난 해 정은원이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장면을 보면서 

"솔직히 부러웠다"는 노시환은 "아시안게임 출전도 욕심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노시환이 골든글러브와 국가대표라는 목표에 조금씩 다가갈수록 한층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장종훈과 김태균의 계보를 잇는 '위대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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