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연승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거 같다.”
서울 SK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83-61로 승리하며 연승행진을 이어나갔다.
팀 최다인 13연승과 함께 원정 경기 7연승까지 작성한 SK는 31번째 승리(8패)를 챙겼다.
SK는 김선형과 리온 윌리엄스이 결장해 위기 속에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까지는 접전이었다. 2쿼터 초반 연속 14점을 몰아치며
33-20으로 앞선 SK는 이내 연속 11점을 허용했다.
SK는 3쿼터 초반 연속 9득점하며 49-35로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벌려 주도권을 잡았다.
1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쳤던 SK는 4쿼터 초반 한 번 더 연속 9득점했다.
점수 차이는 순식간에 68-47, 21점 차이로 벌어졌다. 승부의 추가 SK로 기울었다.
안영준은 확실하게 승기를 잡은 4쿼터 초반 득점을 집중시키는
등 19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해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안영준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운동도 못했다.
걱정을 했지만, 선수들끼리 신경을 쓰지 않고 경기하자고 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안영준은 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는 평균 11.5점 7.0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대구 원정 경기에서는 평균 20.7점 6.0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구에서 더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안영준은 “대구가 홈 같다”며 웃었다.
김선형이 결장한 이날 경기에서 잘 된 부분이 무엇인지 묻자 안영준은 “메인 공격수인
김선형 형이 없어서 볼을 많이 돌리자고 했는데 저와 최준용 형이 볼 끌어서 전반 끝난 뒤 혼났다.
후반에는 잘 풀렸다. 이현석 형, 최원혁 형이 잘 해줘서 잘 되었다”고 했다.
이현석은 이날 3점슛 3개 포함 14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안영준은 “SK는 선형이 형이 빠진다고 흔들리는 팀은 아니다.
선수 전원 자신있게 뛰는데 현석이 형도 자신있게
던졌다”며 “항상 열심히 해서 현석이 형에 대해 할 말이 없다.
항상 코트에 나오면 수비부터 하려고 하고,
두 발, 세 발 더 뛴다. 저도 체력 안배가 된다”고 했다.
SK는 13일 서울 삼성, 15일 울산 현대모비스,
16일 다시 서울 삼성과 맞붙은 뒤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 경기를 모두 이기면 16연승까지 가능하다.
안영준은 “연승을 생각하면서 경기를 뛴다.
경기일정을 보며 몇 연승까지 가능하다는 것도 생각한다.
요즘 질 거 같은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언제 질까 생각을 안 해봤다”며 “16연승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거 같다. 누구 빠졌다는 걸 의식하지 않고,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기가 하던 역할을 무리하지 않으면서 하던 대로 잘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연승행진을 계속 이어나갈 자신감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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