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 연패 탈출에도 아쉬움 드러낸 장병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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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 연패 탈출에도 아쉬움 드러낸 장병철 감독

토쟁이티비 0 668 2022.02.13 08:38

“그래도 남은 8경기에서 모든 걸 쏟아부어서 잘해보겠습니다”


장병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1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KB손해보험과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25-22, 19-25, 22-25, 25-10)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경기에서 3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다우디 오켈로(등록명 다우디)가 

34점, 서재덕이 22점, 신영석 13점을 기록했다. 블로킹(12-8)과 서브(6-5)에서도

 KB손해보험보다 우위를 점하면서 4연패에서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5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장병철 감독은 “일찍 끝날 줄 알았지만, 

KB손해보험이 김정호 대신 홍상혁을 투입하면서 흐름을 넘겨줬다.

 그럼에도 1, 2세트 잘 풀어주고 5세트에 마무리 지어줘서 고맙다.

 3, 4세트 고전한 건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라고 이야기했다.


장병철 감독은 최근 세터 기용으로 고민이 많았다. 3연패를 하는 동안 경기 중간마다

 세터를 번갈아 가면서 분위기 변화를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달랐다. 

주전 세터로 들어간 김광국이 마지막까지 경기를 책임지면서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장 감독은 “주문했던 대로 잘 처리해줬다. 다만 불안할 때 공 높이가 올라가더라. 

하지만 이기면서 점점 본인이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어느 시즌보다 치열한 봄배구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승점 2점은 아쉬울 따름이다. 

장병철 감독 역시 “아쉬움이 크다. 그럼에도 아직 8경기가 남아있으니 

모든 걸 쏟아부어서 잘해보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가 42점, 

양희준이 중앙에서 12점을 올렸지만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케이타가 1, 2세트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그러자 후인정 감독은 작전 타임을 불러 케이타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 후 감독은 “경기 전에 먹었던 음식이 제대로 소화가 안 됐던 것 같다. 

교체해주겠다고 했음에도 본인이 뛰겠다고 의지를 보였다”라고 이야기했다.


1, 2세트를 내주자 후인정 감독은 3세트에 김정호 대신 홍상혁을 스타팅으로 내세웠다. 

교체로 들어간 홍상혁은 5세트까지 코트를 밟았고, 공격 2득점에 40.91%의 리시브 효율을 보여줬다.


후 감독은 “공격은 정호가 확실히 좋지만 다른 부분을 보면 상혁이가 좋다. 

블로킹과 수비에 중점을 두기 위해 상혁이를 대신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후인정 감독은 “경기를 뛰는 선수들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뛰어줘서 고맙다. 승점 한 점이 중요한 상황에서 1점이라도 따게 되어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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