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 ‘캐니언’ 김건부는 월드클래스 정글러에게 필요한 자질, 창의력과 인내심을 모두 갖췄다.
그리고 뛰어난 캐리력은 종종 그의 탄탄한 기본기를 가린다.
12일 리브 샌드박스전에선 그의 꼼꼼함과 인내심이 돋보였다.
김건부는 1세트 초반에 아래쪽 3캠프를 돈 뒤 레드 버프→칼날부리→돌거북 순으로 사냥했다.
칼날부리를 잡고 돌거북으로 향할 때는 최단거리가 아닌, 레드 버프 맞은 편 벽 뒤를 빙 돌아갔다.
평소 타이트한 정글링으로 정평이 난 김건부인데 왜 시간을 낭비했을까.
신 짜오와 트런들의 챔피언 상성을 고려한 판단이었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김건부는 “카운터 정글링이란 변수를 줄이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런들이 초반에 카운터 정글링을 들어오면 신 짜오가 밀려날
수밖에 없다”면서 “당시 탑라인에 빅 웨이브가 박히고 있었다.
내가 정글에서 밀려나면 탑 다이브로 이어질 위험도 있어 동선을 꼬았다”고 덧붙였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들, 중요하지만 사소한 것들을 그는 매일 지킨다. 지난 10일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 1세트 때도 상대방의 ‘다이애나 말리기’ 전략에 대비하기 위해 레드 버프가 아닌
칼날부리→돌골렘→레드버프 순으로 아래쪽 캠프를 사냥했다.
위쪽 캠프로 올라간 뒤에는 블루 버프→늑대 순으로 처치해 동선을 꼬았다.
관계자들이 그의 디테일한 플레이를 매번 극찬하는 이유다.
유년 시절부터 동선을 짜는 능력이 남달랐다는 게 부친 김창완 씨의 설명이다.
“태권도장을 땡땡이치고 PC방에 간다는 걸 알게 됐어요. 뒤늦게 초등학생
아이를 미행했는데, 그때부터 몇 번이나 아이를 놓쳤습니다.”
김건부는 올 시즌 8경기 동안 POG 포인트 800점을 쌓아 이 분야 1위에 올랐다.
기량 향상의 비결을 묻자 그는 “개인 기량은 작년과 비슷한 것 같은데, 운이 좋아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다만 게임을 오래 하다 보니 운영 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된 것 같긴 하다”며 멋쩍다는 듯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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