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베테랑 내야수 김성현(35)는 한 때 팀의 미운 오리 새끼였다.
유격수로 주로 나섰지만 실책이 너무 많았다. 수비에서 실수가 너무 많았던
탓에 찬스에서 집중력 있었던 타격마저 묻힐 정도였다.
하지만 SSG는 지난 몇 년간 김성현 외에 대안을 찾지 못했고 어쩔
수 없이 김성현이 많은 경기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
김성현의 수비 능력은 안정감과는 거리가 있었다.
간혹 하이라이트 필름으로 남길만한 슈퍼 플레이를 보이기도 했지만 평범한
타구를 실수하며 결정적인 흐름을 넘겨 준 경우가 많았다.
팬들이나 코칭스태프에서 김성현의 수비를 믿지 못했던 이유다.
아이러니 하게도 김성현은 입지가 좁아지며 존재감은 더욱 묵직해졌다.
주전 유격수라는 무거운 짐을 덜어낸 뒤 팀에 꼭 필요한 선수로 업그레이드가 됐다.
SSG는 이제 유격수 걱정이 없는 팀이 됐다.
2007년 정근우 이후 처음으로 3할 유격수인 박성한을 얻었다.
박성한은 지난해 타율 0.302를 기록하며 끊어졌던 SSG의 3할 유격수 계보를 이어갔다.
그러나 박성한도 확실한 믿음을 심어준 것은 아니다. 아직 풀 타임 경험이 1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언제든 벽에 부딪힐 수 있고 위기를 맞을 수 있다.
SSG가 마냥 마음을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박성한이 조금 부진하더라도 SSG엔 김성현이라는 대안이 존재한다. 아쉬운대로
유격수 자리를 메꿔 줄 대체 선수가 존재하는 것이 SSG다. 주인공은 김성현이다.
지난 해 잔 부상 탓에 2루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최주환의 대안도 될 수 있는 선수가 김성현이다.
내야에서 구멍이 생기면 어느 자리건 메꿔낼 수 있는 것이 김성현의 장점이다.
주전이었을 때는 미운 오리 새끼였지만 백업이 된 이후엔
팀이 꼭 필요로 하는 전천후 슈퍼 백업이 됐다.
정경배 SSG 타격 코치는 "유격수와 2루수에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해 김성현을 준비 시켜야 한다.
훈련 강도를 많이 높일 계획이다. 베테랑이 됐다고 뒤로 빠져 있으면 기량이 급격히 떨어진다.
어떻게든 많이 치게 하며 타격 능력을 유지시켜야 한다. 그래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이제 주전이 아니라고 대충하는 법은 없다. 더 독한 각오로 타격 능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
팀이 필요할 때 확실한 대안이 되려면 그만큼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원형 감독의 만족도도 높다. 김 감독은 "김성현 같은 선수가 있으면 선수 기용의 폭이 넓어 질 수 있다.
주전 선수에게 문제갸 생겼을 때 대안이 될 수 있고 체력 안배도 해줄 수 있다.
전천후 능력을 갖고 있는 김성현은 그런 의미에서 팀에 큰 힘이 되는 선수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지가 줄어들며 오히려 효용성이 높아진 김성현이다. 정경배 코치의 집중 조련을 받으며 업그레이드
될 타격 능력이 팀이 꼭 필요로 할 때 발휘되며, 백조 대우를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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