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같아선 15번까지 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호준 신임 LG 타격 코치가 한 말이다. 무슨 뜻일까.
팀 내에 재능이 빼어난 젊은 선수들이 적지 않다는 의미다. 워낙 베스트 멤버가 강한 LG다.
여기에 백업 자원들까지 좋은 기량을 갖췄다. 올 시즌 LG 성적에 희망을 품어봐도 좋을 대목이다.
이호준 코치는 그동안 젊은 선수 위주로 캠프를 꾸려 왔다.
베테랑들은 자신만의 페이스가 있어 그 부분을 존중해 줬다.
그런데 이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만만치가 않다. 지난 해 경험을 쌓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
속도가 대단히 빠르다. 선발로 쓰고 싶은 욕심에 '15번 타자'론이 나온 것이다.
이 코치는 우선 문보경에게 주목했다. 문보경은 지난해 타율이 0.230에 그친 미완의 유망주.
하지만 최근 페이스는 가장 빠르고 안정적이다.
타격으로만 놓고 보면 문보경이 가장 눈에 띄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전급 선수들과
비교해봐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타격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이 코치의 생각이다.
이 밖에 오른손 자원으로 이재원과 송찬의가 있다. 둘은 LG에 귀한 우타 자원이다.
잘 키워낸다면 팀 내 입지가 상대적으로 넓어 진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영빈도 좋은 재능을 갖고 있다.
워낙 주전 멤버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기회를 얻지 못할 뿐,
유망주로서는 정상급 실력을 갇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코치는 "LG가 우승을 노리는 팀이 아니었다면 써 보고 싶은 선수가 정말 많다.
오죽했으면 감독님과 "15번 타자까지 써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겠는가. 비활동 기간 훈련 때 멀찍이서
지켜보며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훈련에 들어간 뒤에도 준비가 잘 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코치가 놀란 것은 또 한 가지 있다. 보통 주전급 선수들의 기량이
너무 탄탄하면 백업 선수들이 쉽게 포기하기 마련이다.
어차피 1군에서 쓰일 수 없다면 희망도 갖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LG는 다르다고 했다. 젊은 선수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대단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다른 팀에선 보기 어려운 광경이다.
기가 죽거나 지레 표기하는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기회가 언제 어떻게 올지 모르는 만큼 치열하게 경쟁을 해보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이 코치는 "겉에서 볼 때와 전혀 다른 팀이다. LG 출신 선배들이 "들어와 보면 다를 것"이라고 했었는데 정말 그렇다.
선수들이 순수한 열정으로 차 있다. 자신의 자리를 찾는 것이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경쟁을 하려
하는 의식이 대단히 좋다. 팀에 활력이 있다. 보통 주전이 확실한 팀은 활기가 떨어지는데 LG는 다르다.
다들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달라붙고 있다. 코치 입장에선 고마운 일이다.
여기에 감독님까지 힘을 실어 주시니 일할 맛이 난다"며 "2루수를 볼 자원도 있고 지명 타자로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선수도 있다. 젊은 선수들이 지금처럼만 최선을 다한다면 기회가 언제든지 올 수 있다.
꾸준히 계속 자신의 야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15번 타자'까지 욕심이 난다는 LG의 두꺼운 뎁스. 차곡 차곡 쌓은 선수 한 명 한 명이
LG를 보다 강한 팀으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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