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소리는 지르되 XX는 자제해줘 삼성 레전드 출신 2군 감독이 주입하는 악'과 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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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소리는 지르되 XX는 자제해줘 삼성 레전드 출신 2군 감독이 주입하는 악'과 깡

토쟁이티비 0 565 2022.02.13 12:38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2군 신임 감독(46)이 2군에서 스프링캠프를 

보내고 있는 선수들에게 '악'과 '깡'을 장착시키고 있다.


박 감독은 개방적이지만, 훈련만큼은 보수적이다. "1군 작전코치와 2군 감독의 무게감은 다르다.

 선수들과의 거리감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박 감독은 "그런 건 없다. 거리를 두려고 하면 선수들이 

가깝게 다가오지 못한다"며 "내가 먼저 가까이 다가가려고 한다. 훈련하면서 농담도 많이 한다. 

힘들면 힘들다고 소리 지르라고 한다. 단 욕은 안된다고 농을 던진다. 이런 식으로 다가가니 선수들도 다가오더라.

 야구 관련에 한해선 재밌게 해줄 수 있게끔 노력해야 한다. 젊은 선수들이다 보니 좋아하더라. 

훈련을 웃으면서 할 수 있고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악이 있고, 깡이 있어야지 똑같이 해서 어떻게 살아남나. 그런 목표의식을 선수들에게 

조금씩 주입을 시키려고 한다. 선수들이 젊어서 그런지 재밌어 한다"고 설명했다.


2군 감독실은 항상 개방돼 있다. 선수들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안식처다. 박 감독은 "개인 시간에 

궁금한 게 있다면 언제든지 와서 물어보는 것에 답해주는 것이 코칭스태프의 의무다. 그것이 잘되면 

코칭스태프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코칭스태프는 그 성취감으로 하는 것이다. 선수들과의 친밀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요즘 선수들도 필요한 것이 있으면 와서 얘기를 잘한다. 

젊어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얘기를 잘하는 분위기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젠 박 감독의 2군 지휘 방향이 궁금하다. 가장 먼저 거포 야수 육성 방안에 대해선 "팀마다 타순 조합이 잘돼야 한다.

 장타를 치는 선수도 있어야 하고, 작전수행을 잘 하는 선수, 희생해야 하는 선수들이 조화를 잘 이뤄야 한다.

 무조건 홈런이 잘 나오는 라이온즈파크라고 거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보다는 조화를 잘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군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에 맞춰 육성하는 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정현욱 코치가 맡는 투수 파트의 젊은 선수들은 체계가 잡혀있는 거 같다. 오치아이 전 감독님은 일본 

스타일로 컨트롤과 밸런스에 집중하는 계획을 잡고 가는 경우가 있었다. 현재 정현욱 코치님은 파워, 스피드에 중점을 둔다. 

오치하이 감독님의 제구와 스피드 비율이 7대3이었다면, 정현욱 코치는 반대다. 나는 야수 출신이다 보니 야수

 쪽에 비중을 두고 조금 더 육성을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 감독 선임으로 이젠 1군과의 소통이 더 원활해졌다. 박 감독은 "전임 감독은 일본 분이셔서 통역을 통해서 소통했지만, 

지금은 내가 바로 1군 감독님, 수석코치님과 다이렉트로 소통 할 수 있다. 핫라인으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눈에 띄는 선수가 있는가"란 질문에 "올해 신인 선수들이 좋은 평가를 계속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신진급 선수들 중 괜찮은 선수들이 눈에 보인다. 처음이지만 긴장도 되지만 기대도 많이 된다. 

그런 젊은 선수들이 변화해가는 것도 확인해보고 싶다. 그 동안 선수 때 해왔던 것, 야수 때 노하우를 전수해서 

선수들이기 체계적으로 훈련한다면 좋은 선수들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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