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울버햄튼과의 맞대결에서 새로운 공격진으로 임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울버햄튼을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올 

시즌 10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전에서 새로운 공격 조합으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가디언은 13일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선발 명단을 예상하면서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과 함께 클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이에 앞서 영국 스포츠몰 역시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클루셉스키가 스리톱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토트넘이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클루셉스키는 지난 2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가운데 

울버햄튼전에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클루셉스키에 대해 "클루셉스키는 

매우 어리고 좋은 선수다. 훌륭한 재능을 보유했다. 스트라이커 아래에 두명의 선수가 필요할 경우 클루셉스키는 

10번 역할을 맡을 수 있다. 클루셉스키는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할 수도 있다. 수준급의 기량을 보유했다. 

공격력이 뛰어나고 일대일 능력도 좋다.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라는 기대감을 드러냈었다. 

또한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루셉스키의 선발 출전 가능성에 대해 "물론 가능하다. 

팀과 함께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를 앞둔 마지막 훈련을 마친 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클루셉스키와 함께 벤탄쿠르도 울버햄튼전 선발 출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가디언은 토트넘이 울버햄튼전에서 벤탄쿠르와 윙크스가 중원을 구축하고 레길론과 에메르송이 

측면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데이비스, 산체스, 로메로가 수비를 맡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킬 것으로 예측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3무7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7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울버햄튼전을 통해 리그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경기는 손흥민과 황희찬의 맞대결 가능성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울버햄튼전 

선발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지난 11일 열린 아스날전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황희찬은 토트넘전을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