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 선수가 과거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체포됐었다는 폭로가 터져 나왔다.

영국 '더 선'은 12일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또 한 명의 유명 선수가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다. 

지난 2019년 여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고, 이후 조사를 받았다.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유명 선수”라고 전했다.

최근 그린우드가 여자친구 성폭행, 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되며 EPL 내 큰 파문이 일었다.

 그의 전 여자친구 해리엇 롭슨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입술에 피가 흐르는 사진과 몸에 멍이 든 사진을 공개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현재 그린우드는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아직 조사는 진행 중이다.

동료선수들과 구단이 그와 '손절'에 나섰다. 

맨유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그가 맨유에서 훈련하거나 뛸 일이 없을 것”이라며 공지했다.

 동시에 그린우드 유니폼과 그의 굿즈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그의 팀 동료 선수들은 그와의 소셜미디어(SNS) 팔로우를 끊으며 관계 정리에 나섰다.

그린우드뿐만 아니라 이미 뱅자맹 멘디(맨체스터 시티) 또한 8건의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는 중이다. 

선수들 사이 전문가들은 축구 선수들이 돈으로 범죄를 무마하는 경우가 있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매체는 “당시 여자친구인 피해자의 상황은 심각했다.

 하지만 선수가 변호인을 고용하고 거액의 돈을 써가며 해당 사건이 알려지지 않도록 했다. 

여자친구에게 거금을 주고 설득해 합의에 도달했고, 

법정 싸움까지 가지 않았다. 이들은 그 후 관계를 정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