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누가 잡을까?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맨유의 많은 선수들은 후임 사령탑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선임되는 걸 원하지만, 

새로운 CEO 리차드 아놀드는 에릭 텐 하그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 사령탑을 구하는 중이다. 

현재는 랄프 랑닉 감독이 지휘하고 있지만, 임시직이다.

랑닉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나 팀의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는 맨유와 포체티노 감독이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결별 이후에도 선임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시절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도 마친 베테랑이기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하지만, 에드 우드워드가 물러나고 맨유의 새로운 CEO가 된 

아놀드는 포체티노가 아닌 텐 하그 감독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텐 하그 감독 역시 맨유과 꾸준하게 연결됐던 인물이다. 

아약스를 통해 저력을 과시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선수들은 포체티노를 원하고 감독 선임의 전권을 쥐고 있는

 아놀드는 텐 하그를 지지하고 있어 의견 충돌이 생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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