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신영석이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2~2022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KB손해보험의 경기전 눈에 띄었다.

경기 시작 약 1시간 전 배구 코트에 먼저 등장한 신영석이 보였다. 항상 신영석의 루틴은 항상 

빈 코트에서 서브 연습을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다른 때와는 다르게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이어서 웜업 시간에도 신영석은 다른 선수들과 대조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몸을 풀었다. 

스트레칭과 가벼운 런닝에도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었다. KB손해보험 선수들과는

 멀리는 목례와 손을 흔드는 정도로 인사를 했다.

최근 V-리그 여자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늘어났다. 이로 인해서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마스크를 경기 전까지 쓴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12일 재검사 대상 선수중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7명에서 9명으로 불어났다.

한국도로공사뿐만 아니라 KGC인삼공사 7명, 현대건설 3명,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이

 각각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여자배구 선수들 총 21명이 감염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남자부에서도 현대캐피탈 코칭스테프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우리카드 선수 1명이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다우디는 5개의 블로킹 득점을 포함해 34득점을 올렸고,

 서재덕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과 함께 22득점을 올렸고, 신영석은 13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한편 3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국전력은 오는 17일 수원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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