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 반갑다 K리그 19일 개막 전북 6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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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 반갑다 K리그 19일 개막 전북 6연패 도전

토쟁이티비 0 746 2022.02.14 09:34

2022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이 오는 19일 막을 올린다.


역대 가장 빠른 개막이다. 올해 11월에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때문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월드컵 이전에 시즌을 마치기 위해 빠른 개막을 택했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K리그 5연패에 성공한 전북 현대의 독주 체제가 이어질 수 있을지 흥미롭다. 

최근 3년 연속 2위로 전북을 괴롭힌 울산 현대의 저항도 기대를 모은다.

이승우(수원FC), 김영권(울산) 등 해외에서 돌아와 K리그 데뷔를 앞둔 스타플레이어들도 있다. 

베테랑 이적생 박주영(울산)은 친정 FC서울을 떠나 홍명보 감독 품에 안겼다.

새 시즌에도 여전한 볼거리로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식 첫 경기에선 전북과 수원FC가 만난다.

이 경기에서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함께 했던 백승호(전북)와 이승우가 격돌한다.


백승호는 지난해 유럽에서 돌아와 전북 유니폼을 입고, 우승에 기여했다.

 이승우는 지난해 12월 수원FC로 이적했다.


▲전북 "6연패 도전" VS 울산 "이번에는"


전북은 김상식 감독 체제아래 지난해 K리그 첫 5연패에 성공했다. 

2009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통산 9번째 K리그 정상이다.


울산과 양강 체제에서 고전했지만 결국 뒷심을 발휘하며 '우승 DNA'를 앞세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나란히 15골씩 터뜨린 일류첸코, 구스타보를 비롯해 송민규, 한교원, 문선민,

 김보경, 쿠니모토, 백승호, 이승기 등 스쿼드가 여전히 탄탄하다.

홍정호, 이용, 김진수로 이어지는 수비 라인도 건재하지만 선수층이 얇아진 면이 있다. 중앙 수비를 책임졌던 

김민혁(전북)과 이주용(인천)이 팀을 떠나면서 백업 라인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도 전북은 울산에 비해 사정이 나은 편이다.


울산은 베테랑 공격수 박주영과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을 영입했다.

 홍 감독을 중심으로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용사'들이 다시 뭉쳐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적으로 인한 전력누수가 더 커 보인다. 우선 수비수 불투이스가 수원 삼성으로 떠났고,

 윤빛가람과 홍철도 각각 제주 유나이티드, 대구FC 유니폼을 입었다.


설상가상으로 공격을 책임졌던 이동준(11골 4도움)과 이동경(6골 3도움)이 나란히 독일 무대에 진출했다. 

이동준은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 이동경은 분데스리가2(2부) 샬케04 유니폼을 입었다.


장신 공격수 오세훈(7골 1도움)마저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셋은 지난해 리그에서 24골 8도움을 합작했다. 공격의 판을 완전히 새롭게 짜야 하는 처지다.


▲이승우·김영권 등 K리그 첫 선·U턴 앞둔 해외파


해외리그에서 활동하다 이번 시즌부터 K리그 무대에서 뛰는 반가운 얼굴들이 여럿 보인다.


비시즌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이적생은 단연 이승우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이탈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등 여러 유럽 리그를 거쳤다.

 충분한 출장 기회를 얻기 위해 수원FC 유니폼을 입었다.

빠른 속도와 민첩함, 드리블 능력이 탁월해 K리그에선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개막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했던 백승호와 대결한다.

2010년 일본 FC도쿄에서 데뷔한 김영권은 오미야 아르디자(일본), 광저우 헝다(중국),

감바 오사카(일본)까지 12년의 해외 생활을 정리하고 K리그에 왔다.

홍 감독과 재회로 눈길을 끈다. 홍 감독과 김영권은 2009 U-20 월드컵, 

2012 런던올림픽,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함께 했다.


김영권은 A매치 89경기에 출전한 현역 국가대표다.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다.

 울산은 지난 시즌 41실점으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실점이 적었다. 김영권의 가세는 수비에서 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 와흐다(UAE)에서 뛰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명주는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으며 2년 만에 K리그에 돌아왔다.


2012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해 첫 해 35경기에 출전,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서울과 아산무궁화에서 뛰며 K리그 통산 152경기(27골 27도움)를 뛰었다. 경험이 풍부한 멀티형 미드필더 자원이다.


▲염기훈 첫 '80골-80도움'·조현우 연속 출장 기록


올해를 현역 마지막 시즌으로 예고한 베테랑 염기훈(수원)은 통산 77골 110도움을 기록 중이다.


3골만 더 기록하면 역대 최초로 '80골-80도움'을 달성한다.


이근호(대구·76골 52도움)와 이승기(전북·51골 54도움)는 60-60클럽에 도전하고, 

세징야(대구·68골 47도움), 윤빛가람(제주·54골 46도움)은 50-50클럽을 노린다.


울산의 수문장 조현우는 연속 경기 출장 기록을 노린다.


조현우는 2019시즌 개막전부터 지난 시즌 최종전까지 103경기에 빠짐없이 출장했다.

 이는 통산 연속 경기 출장 6위에 해당한다.


이번 시즌 개막 라운드부터 34라운드까지 연속으로 출장하면 137경기 연속 출장으로 신의손의

 136경기(1992~1995)를 넘어 역대 3위로 올라선다. 연속 출장기록 1위는 김병지(193경기), 2위는 이용발(151경기)이다.

울산은 통산 583승을 기록 중으로 첫 600승에 도전한다.

 울산의 뒤를 포항(562승), 서울(527승)이 잇고 있다.


14일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12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각오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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