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였던 ‘추추 트레인’의 눈에도 ‘바람의 손자’의 재능은 특별하게 비친 모양이다.
빅리그 진출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는 지난 11일 팀의 2022 시즌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전남 고흥에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절친한 선배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지난해 빅리거의 꿈을 이룬
가운데 자신 역시 일본보다는 미국 무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후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현재 KBO리그 최고의 스타이자 타자다. 아마추어 시절까지 아버지
이종범(52) LG 코치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면 이제 이 코치가 ‘정후 아빠’라는 소리를 듣는 게 익숙해졌다.
2017년 프로 데뷔와 함께 신인왕을 거머쥔 뒤 매년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줬고 지난해에는 타율
0.360으로 타격왕 타이틀까지 따냈다.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에도 없었던 부자(父子) 타격왕의 역사까지 썼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일찌감치 병역특례를 받아 부상
없이 올해와 내년 시즌을 마친다면 자신의 꿈인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일부 시선도 있다.
KBO 5시즌 통산 홈런이 36개뿐인 이정후의 장타력으로는 큰 경쟁력을 가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추신수(40, SSG 랜더스)의 생각은 달랐다. 추신수는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16시즌 동안
1652경기를 뛴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다. 미국 야구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정후의 홈런 숫자가 결코 빅리거가 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추신수는 “나는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도전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선수를 보는 관점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생각에는 홈런을 많이 치는 것보다 좋은 타자가 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안
좋은 공을 걸러내고 스트라이크만 치는 이정후의 능력은 뛰어나다”고 치켜세웠다.
추신수는 특히 이정후의 마인드에 주목했다. 기사를 통해 이정후가 한 타석에 한 번만 스윙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한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이정후를 더욱 큰 선수가 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추신수는 “어린 나이에 그런 생각을 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 이정후를 지켜보니 정말 한 타석에 한 번만
스윙하려고 하는 게 보였다”며 “자기가 노린 공은 절대 안 놓친다는 뜻인데 이런 집중력 자체가
정말 특별하다. 침착함, 선구안을 갖춘 좋은 타자임이 분명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이정후의 홈런 개수를 들어 파워가 없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힘은 다
생긴다”며 “나도 프로에서 한 시즌 홈런을 5개밖에 치지 못했던 적도 있다. 경험을 쌓고 힘이 붙으면 홈런은
자연스레 더 나온다. 이정후가 야구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 팀에 데려와서 함께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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