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이 이어질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엘체와의 

2021-2022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은 레알은 2014년 이후 8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해결사는 에당 아자르였다. 

경기 종료 직전 알라바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뽑아냈다. 

'뚱보'를 시작으로 몸 값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던 아자르는 결승골을 통해 한 숨 돌렸다. 

아자르는 지난 2018년 1억 1500만 유로(1556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하지만 체중 조절 실패로 잦은 부상을 당해 제기량을 선보이지 못하며 비난 받았다. 

따라서 그동안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아자르를 계속 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2일 마르카에 게재된 인터뷰서 "아자르는 다음 시즌 계획에 

있다"면서 "엘체전도 아자르에게 좋은 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회를 부여받고 결정적인 장면을 만든 아자르가 더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이스코는 부상이 없고 베일은 아자르보다 더 오래 결장했다. 각각 다른 상황이다. 

베일은 좋은 몸 상태를 찾고 있으며 팀과 훈련하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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