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램스 신시내티에 역전승 22년만에 첫 우승[슈퍼볼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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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램스 신시내티에 역전승 22년만에 첫 우승[슈퍼볼56]

토쟁이티비 0 666 2022.02.14 12:19

미국프로풋볼(NFL) LA램스가 슈퍼볼 정상에 올랐다.


램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벵갈스와 슈퍼볼56에서 23-20으로 이겼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4쿼터 마지막 공격 시도에서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세인트루이스 연고였던 지난 1999시즌 이후 22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기선제압은 램스가 했다. 두 번째 공격에서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1쿼터 6분 22초 남기고 

서드다운 상황에서 매튜 스태포드가 오두벨 베컴 주니어에게 17야드 패스를 연결했다.


신시내티는 세 번째 공격 시도였던 1쿼터 1분 32초 남기고 버로우가 체이스에게 

46야드 패스를 연결, 분위기를 만들었으나 필드골에 만족했다.


램스는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다시 한 번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2쿼터 12분 51초 남기고 새컨 다운 

상황에서 스태포드가 쿠퍼 쿱에게 11야드 패스를 연결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추가 득점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키커가 공을 차기 위해 공을 잡아줘야하는 조니 헤커가 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

얼떨결에 투 포인트 컨버전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신시내티는 이어진 공격에서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마지막 패스를 연결한 것은 러닝백 조 믹슨이었다.

 슈퍼볼 역사상 다섯 번째로 쿼터백이 아닌 포지션이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한 순간이었다.


램스는 이어진 반격 기회에서 베컴 주니어가 무릎 부상을 입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스태포드가 엔드존에 있는 밴 제퍼슨을 노리고 던진 패스도 제시 베이츠에게 인터셉트를 당했다.


신시내티의 상승세는 3쿼터에도 계속됐다. 후반 첫 공격 시도에서 버로우가 티 히긴스에게 75야드

 패스를 연결,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17-13으로 역전했다. 바로 이어지 수비에서

 인터셉트를 기록한데 이어 필드골까지 성공시키며 20-13으로 달아났다.


후반 첫 공격 기회를 허무하게 날린 램스는 다음 시도에서 세 번의 퍼스트다운을 

연결하며 공격 기회를 이었지만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며 필드골에 만족해야했다.


이후 양 팀 모두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하며 막판까지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신시내티 쿼터백 버로우는 무릎을 다쳤지만, 다시 필드로 돌아왔다.


램스는 4쿼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잡은 공격 기회에서 본격적으로 분위기를 만들었다. 

세 번의 퍼스트 다운으로 공격 기회를 이어가며 엔드존까지 10야드 이내로 접근했다. 

서드 다운 상황에서 쿱이 패스를 놓쳤지만, 상대 수비의 홀딩 반칙이 인정돼 퍼스트 다운으로 이어진 것이 컸다.

 결국 새컨 다운 상황에서 터치다운에 성공, 23-20 재역전을 이뤄냈다.


승부는 신시내티의 마지막 공격에서 갈리게됐다. 신시내티도 물러서지 않았다. 

첫 시도부터 17야드 패스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이후 공격을 연결하지 못했고, 포스 다운 상황에서

 1야드를 남기고 공격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저지당하며 역전 기회를 놓쳤다.

 버로우가 상대 수비 애런 도널드에게 잡힌 것이 결정타였다. 승부는 여기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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