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단순히 우승이라는 성적에만 도전하지 않고 있다.
좋은 성적은 당연하고 팀의 정체성까지도 확실히 세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울산이 오래도록 우승을 하지 못한 이유도 바로 이 정체성과 충성심에서 찾았다.
홍 감독은 지난 19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열린 2022시즌 울산 현대 미디어데이에서 꽤 의미있는 질문을 받았다.
유스인 현대고 출신 선수들의 성장과 활용에 대한 물음이었는데,
홍 감독은 유스 선수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그들이 1군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는
것에 대해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는데, 이 과정에서 울산이 놓치고 있었던 점에 대해 언급했다.
홍 감독은 "유스팀은 결국 1군팀에 많은 선수를 올려보내서 그들이 활약할 수
있느냐에 목적을 둔다"라며 궁극적으로 1군에서도 제몫을 다하는 선수로 성장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이 좋은 투자를 하면서도 그 긴 시간 우승하지 못한 것에 대해 여러 문제점이 있다.
팀의 정체성과 로열티가 다른 팀에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지난 1년간 울산을 맡으며 느낀 문제점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홍 감독은 "울산이 K리그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팀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팀보다는 많이 하는 수준"이라고 짚은 후, "울산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 많은 연봉을
받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안일한 마음이 울산에 있었다고 본다.
앞으로는 울산에 오는 선수들에게서는 그런 성향은 없을 것이다. 그런 스카우트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유스 출신 선수들의 성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어려서부터 울산
유니폼을 입고 자란 선수들의 충성심은 다른 출신 선수들에 비해 크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 게) 좀 늦었다고도 생각한다. 울산을 좋은 팀,
강한 팀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피라미드 형태로 근간을 쌓고 팀의 문화와 색깔을 만들어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리하자면, 단순히 좋은 선수가 팀에 입단해 그 실력을 발휘하며 팀의 전력을 높이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홍 감독은 선수 스스로가 '울산 선수'라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팀이 미래를 도모할 수 있으며,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지려면 울산 유스들을 착실히 성장시키고
그들을 중용하는 자세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봤다. 단순히 자금력을 활용한 '빅 클럽'이 아닌, 진정
'큰 팀'을 거듭나기 위해서는 내부에서의 개혁이 더욱 필요하다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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