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왕멍의 막무가내 비난 황대헌 날에 우다징 결승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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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왕멍의 막무가내 비난 황대헌 날에 우다징 결승 진출 좌절

토쟁이티비 0 560 2022.02.14 15:23

 중국 쇼트트랙 전설 왕멍(37)이 우다징의 결승 진출 좌절을 놓고 황대헌을 원망했다.


중국 남자 쇼트트랙 우다징은 13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승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파이널 B로 떨어졌다. 


우다징은 황대헌을 비롯해 스티븐 뒤부아(캐나다), 아브잘 아즈갈리예프(카자흐스탄), 

리우 샤오앙(헝가리)과 레이스를 펼쳤다. 

하지만 막판 황대헌이 뒤부아를 추월하려다 

넘어졌고 우다징은 아즈갈리예프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황대헌은 페널티를 받고 탈락했고 우다징은 3위에 머물렀다. 


결국 우다징은 파이널 B에 출전, 1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하지만 메달 경쟁을 펼치는 파이널 A 진출이 좌절되면서 메달 획득이 무산됐다. 

남자 500m 세계기록과 올림픽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중국에겐 우다징의 결승 진출 좌절이 충격이었다.


중국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왕멍은 우다징의 탈락을 황대헌 탓으로 돌렸다. 

왕멍은 "우다징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는 그 위치에서 방해를 받았다.

 황대헌이 넘어지는 과정에서 발뒷꿈치를 들고 날을 들었다. 

항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심판진이 우다징에게 결승 진출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왕멍은 "우다징은 황대헌의 위험스런 움직임을 피하려 했다. 

만약 그가 정상적으로 레이스를 펼쳤다면 

황대헌의 날에 다쳤을 수 있다"면서 "코치는 심판에 항의해야 한다. 

날을 드는 행동은 정말 위험하다. 

우다징이 피하지 않았다면 부상 위험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왕멍은 국내팬들에게는 '반칙왕'으로 불리고 있다. 

선수시절 반칙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거침 없는 입담으로 해설에 나서고 있는 왕멍은 유독 한국팀에 

대한 원색적인 막말을 퍼부으며 중국팬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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