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1등이죠."
키움 이정후는 최근 고흥 스프링캠프에서 이렇게 말했다.
"선수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새 식구 야시엘 푸이그를 두고 "이렇게 좋은 외국인투수는 처음이다.
제리 샌즈는 기술이 완벽했는데, 푸이그는 몸도 완벽하다.
내가 푸이그의 적응을 돕겠다. 몸도 크고 말도 많다"라고 했다.
올 시즌 키움 외야진은 좌익수 이용규~중견수 이정후~우익수 야시엘 푸이그로 이어진다.
이미 세 사람은 함께 수비훈련을 소화하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푸이그가 한국에서 사용하는 콜 플레이 방식을 물었고,
이정후가 'OK'라고 알려줬다.
수비 연습할 때도 'HEY'를 외친다고 설명해주기도 했다.
이정후가 팔이 안으로 굽었다고 해도,
올 시즌 키움 외야가 막강해 보이는 건 사실이다.
이정후와 푸이그는 리그 최강 우중간을 형성할 듯하다.
드넓은 서울 고척스카이돔 외야가 꽉 찬 느낌이다.
푸이그는 어깨도 강하고 수비력도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이정후와 푸이그는 올 시즌 키움 타선에서 3~4번 쌍포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정후는 "푸이그와 시너지를 낼 것이다.
내가 푸이그 앞에서 치면 투수들이 내게 승부하러 들어올 것이다.
물론 타순은 푸이그 앞이든 뒤든 상관없다. 푸이그와 함께 무조건 우승이 목표"라고 했다.
이용규도 지난해 키움으로 옮겨 저력을 과시했다.
나이를 먹으면서 더 이상 과거 '국대 톱타자 및 외야수'
시절만큼의 주력과 커버 능력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정교한 타격은 여전했다.
외야진은 토종 선발진과 함께 올 시즌 키움의 자랑거리다.
그렇다면 키움 외야진이 정말 이정후의 말대로 리그 1위일까.
2021-2022 FA 시장에서 외야를 보강한 팀들이 있었다.
좋은 외야수가 유독 많이 나온 시장이었다. KIA는 6년 150억원에 나성범,
NC는 6년 100억원에 박건우, 4년 64억원에 손아섭을 붙잡았다.
LG는 4년 60억원에 박해민을 데려갔다.
아무래도 KIA, NC, LG 역시 강한 외야를 구축한 팀이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베이스볼레퍼런스를 기준으로 2021시즌 WAR을 비교해보자.
키움의 경우 이정후(6.73), 이용규(3.10), 푸이그(2019년 마지막 메이저리거 시절 0.9)의
수치를 더하면 10.73이다.
KIA는 나성범(3.91)과 소크라테스 브리토(2019년 마지막 메이저리그 시절 -.0.8)에
주전 좌익수를 최형우로 가정할 경우(물론 지명타자로 많이 뛸 것이다. 0.20) 합계 3.31이다.
NC는 박건우(4.62), 손아섭(3.33), 닉 마티니(2021년 마지막 메이저리그 시절 -0.2) 합계 7.75다.
LG는 김현수(3.31), 박해민(3.38), 홍창기(6.98) 합계 13.67이다.
이 수치만 보면 LG 외야가 최신 과거를 기준으로 가장 강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나 큰 의미는 없다. WAR이 외야진의 능력을 완벽히 설명하는 지표는 아니다.
무엇보다 과거의 수치다. KIA의 경우 올 시즌 주전 좌익수를 알 수 없다.
푸이그, 브리토, 마티니 등 외국인타자들의 적응과 생산력이 최대 변수다.
올 시즌이 스트라이크 존 확대로 투고타저로 흘러갈 경우,
외야수들의 수비력이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현 시점에선 이정후의 자신 있는 선전포고가 흥미롭다.
이 논쟁은 4월2일 페넌트레이스 뚜껑을 열어봐야 결론을 낼 수 있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
토쟁이티비, 토쟁이TV, 토쟁이, 스포츠중계, 스포츠방송,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신고, 프리미엄픽,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검증업체, 보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카지노사이트, 꽁머니사이트, 무료홍보, 하키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손흥민생중계, 황희찬생중계, 라이브중계, MLB중계, NBA중계, NHL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