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무기력한 패배에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0-2로 패했다.
리그 3연패의 수렁에 빠진 토트넘(승점 36점)은 8위로 내려앉았다.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1점)보다 3경기 덜 치렀지만 이 상태라면 승점 획득을 장담할 수 없는 모습이다.
홈 경기였지만 원정팀의 기세에 뒷걸음질만 쳤다.
특히 연거푸 나온 실책에 발목 잡혔다.
전반 6분 수문장 위고 로리스가 후벵 네베스의 슈팅을 제대로 처내지 못했고 이어진 상황에서도
아쉬운 펀칭으로 공격권을 넘겨줬다. 이를 라울 히메네스가 마무리하며 끌려갔다.
두 번째 실점도 마찬가지였다.
로리스의 부정확한 패스가 시발점이 돼 레안데르 덴동커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모두 토트넘의 실수로 시작된 실점이었다.
어느 덧 리그 3연패.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를 포함하면 올 시즌 두 번째 3연패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의 상승세는 온데 간 데 없이 사라졌다.
축구 매체 '옵타'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이 리그에서 두 번의 3연패를 당한 건 2004-05시즌 이후 처음이다.
또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 역시 아탈란타를 이끌던 2009년 이후 13년 만에 리그 3연패의 쓴맛을 봤다.
토트넘 팬들의 분노도 치솟았다.
울버햄튼전 결과를 전한 공식 SNS에는 "가장 비싼 티켓에 최악의 경기를 보여준다.
영광 전에 이익을 따진다", "토트넘은 우리에게 고통을 안겨준다는 걸 모른다.
우린 어떻게 친구들을 보나?"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팬은 "4위는 물 건너갔다. 콘테 감독, 해리 케인과는 작별이다.
만약 그들이 현명하다면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마찬가지다"라며 희망이 없는 모습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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