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U-18 유스팀 개성고가 14일부터 경남 양산시에서 

개최되는 2022 부산MBC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조별 예선 11조에 배정된 개성고는 경남의 FC김해, 충남 BLUE FC를 상대한다. 

조별 예선에서는 조 최하위를 제외한 상위 2개 팀이 22강에 진출한다. 

프리 시즌을 타 지역이 아닌 부산에서 보내며 차분히 새 시즌을 준비한 개성고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순조로운 2022시즌 출발을 알린다는 각오다.

개성고를 이끄는 김현수 감독은 "시즌 첫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가장 높은 위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모든 선수들이 이번 시즌에 대해 상당한 의지와 열의를 가지고 있다. 

선수들의 성장과 성적이 동반될 수 있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2022시즌 개성고 주장 박현진(3학년, MF)은 "선수들의 부상이 많아 어려웠던 프리 시즌이었지만, 

덕분에 팀원끼리 더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모두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각오를 밝히며 

"주장으로서 좋은 분위기를 시즌 내내 유지해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개인적으로는 부상 없이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라고 개인적인 목표를 덧붙였다.

2022 부산MBC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나서는 부산 U-18 개성고의 조별 예선 첫 상대는 경남 FC김해다. 

이 경기는 15일 오후 1시 40분 양산 보조구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