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2026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유치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최근 토트넘이 2026년 슈퍼볼
경기를 토트넘 스타디움 개최를 NFL측에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NFL과 10년 동안 매년 2경기를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유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11일에는 한국계 키커 구영회가 속한 애틀랜타
팰콘스와 뉴욕 제츠 경기가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구영회는 2쿼터 종료 2초 전 52야드(약 47.5m)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7-20 승리를 도왔다.
토트넘 스타디움은 지난 2019년 총공사비
1조1300억 원을 들여 만든 초호화 경기장이다.
슈퍼볼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프로 미식 축구의 결승전이다.
이에 대해 일부 토트넘 팬은 스타디움 건설에
투자한 돈으로 선수들을 샀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소극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하다 대어급 선수들을 차례로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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