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세계 랭킹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1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셰플러는 5.8635 포인트를 받아 9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15위에서 6계단 상승한 순위다. 그는 같은 날 막을 내린 WM피닉스오픈에서

 연장 끝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제압하고 PGA 투어 첫 승을 올렸다.

욘 람(스페인)과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굳건히 세계 1, 2위를 지킨 가운데 3위부터는 큰 변화가 있었다. 

준우승한 캔틀레이가 지난주 4위에서 3위로 올라서면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자리를 맞바꿨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6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00위 안에 든 한국 선수들의 순위 변화는 크게 없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임성재는 지난주보다 1계단 하락한 24위를 기록했고 대회를 공동 

26위로 마친 김시우는 1계단 상승한 54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7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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