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하고 

다음 대회에서 준우승한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세계랭킹 4위로 뛰어올랐다.

대니엘 강은 15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5.36점을 기록, 박인비(5.35)와 김세영(5.26)을 

추월해 4위에 자리잡았다. 박인비와 김세영은 5, 6위로 각각 한 계단씩 밀렸다.

대니엘 강은 새해 첫 대회 힐튼 그랜드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하며 랭킹포인트 31점을 획득했고, 

게인브리지 LPGA 준우승으로 33.6점을 더해 총점을 끌어올렸다. 

게인브리지 LPGA는 시즌 첫 풀 필드 대회여서 랭킹산정에 반영되는 점수가 더 높았다.

고진영(9.17)과 넬리 코르다(9.05)가 1, 2위를 유지했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6.49)가 뒤를 이었다.

대회가 없는 주간이라 전반적으로 랭킹에 큰 변화는 없었다. 국내투어 선수중 

가장 높은 랭킹을 유지하고 있는 박민지(3.21)가 두 계단 상승해 17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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