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이 당분간 코트에 서지 않는다.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제임스
하든이 햄스트링 부상 회복을 위해 21일 열리는 올스타전까지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든은 트레이드 마감일에 벤 시몬스와 트레이드돼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다.
팬들은 MVP 출신 가드 하든과 특급 센터 조엘 엠비드가 뭉친다는 소식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든은 이날 필라델피아의 훈련에 합류해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훈련 도중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한 하든이다.
하지만 하든이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실전 경기에 뛰는 모습은
시간이 더 지나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지난 시즌부터 햄스트링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든은
브루클린 시절 막바지에 계속해서 결장했다.
햄스트링은 재발 가능성이 큰 부위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
하든은 올스타전 출전을 포기하고 당분간 재활에 매진할 예정이다.
닥 리버스 감독은 "지금은 제임스 하든이 건강하고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그것을 확인하고 싶고, 그를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하든과 다른 선수들의 조합 문제에 대해서는 "하든을 공격에 녹여내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는 뛰어나고 영리한 선수기 때문에 지나치게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가 어디서 어떻게 잘해왔는지 다들 잘 알지 않는가"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한편, 하든을 대신해서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센터 재럿 알렌이 낙점됐다.
알렌은 이번 시즌 평균 16.2점 1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클리블랜드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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