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오리온에 83-87로 졌다. 14승 20패로 단독 6위가 된 창원
LG(16승 18패)와 2게임 차를 기록했다. 7위 원주 DB(15승 18패)와는 1.5게임 차.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머피 할로웨이와 이승현이 골밑에서 많이 하는 타입이다.
니콜슨과 이대헌이 얼마나 2점 싸움을 잘 해주느냐가 중요하다”며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이대헌의 존재를 중요하게 여겼다.
니콜슨은 최고의 득점력을 지닌 자원이다. 다양한 지점에서
득점할 수 있다. 그러나 수비는 만족스럽지 않다. 특히, 골밑에서 하는 수비력은 떨어진다.
그래서 이대헌의 존재가 더 중요할 수 있다. 할로웨이와 이승현 모두 힘을 지닌 선수.
이대헌이 비록 수비형 빅맨이 아니라고는 하나, 이대헌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얼마나 힘을 내느냐가 중요하다.
하지만 이대헌은 지난 원주 DB전에서 코를 다쳤다. 몸싸움을 많이 해야 하는
포지션이기에, 코 부상이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자칫하면, 몸싸움을 아예 피할 수도 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골절된 부분이 있지만, 완전 골절은 아니다. 월요일에 있을 SK와 3연전을 끝낸 후,
코를 맞추는 치료를 할 예정이다. 다치고 나서, 1주일 안에만 하면 된다고 해서, 그 때 할 예정이다”며 이대헌의 상황을 전했다.
그 후 “(코 보호를 위한) 마스크는 준비 및 제작에 들어갔다. 아마 코뼈를 맞춘 후에, 쓰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은 팀의 어려운 사정 때문에 나오게 됐다”며 경기에 투입하게 된 이유와 추후 상황을 덧붙였다.
이대헌은 이승현과 매치업됐다. 수비 위치를 정확히 잡지 못했다. 도움수비 타이밍도 잡지 못했다.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싸움에서 크게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특히, 이대성(190cm, G)-이승현의 2대2에 속수무책이었다.
그러나 공격으로 물꼬를 텄다. 오른쪽 45도에서의 장거리 3점포로 수비에서의 어려움을 상쇄했다.
그 후 2대2 수비에서의 적극적인 압박과 상황에 맞는 페인트 존 커버로 오리온의 상승세를 틀어막았다.
그 결과, 1-12로 밀렸던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종료 2분 1초 전 17-16으로 역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0-22로 1쿼터를 마쳤지만, 이대헌이 숨을 튼 듯했다. 2대2 수비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명확해진 듯했다.
그리고 속공 가담에 이은 레이업까지. 이대헌의 속공 득점이 오리온의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한국가스공사 또한 26-25로 역전했다.
오리온의 타임 아웃 후에도, 이대헌은 영리하게 대처했다. 3점 라인 부근과 페인트 존을 넘나들며, 자신의 득점 기회 혹은 동료의
득점 기회를 살폈다. DJ 화이트(206cm, F)와 뛰어난 호흡을 보여줬고, 2대2 수비에도 넓은 범위와 센스를 뽐냈다. 리바운드까지 단속했다.
그리고 2쿼터 종료 2분 54초 전 신승민(195cm, F)에게 자리를 넘겼다. 이대헌은 전반전까지 9점 4리바운드(공격 1)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과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의 두 자리 점수 차 우위(45-35)에 기여했다.
3쿼터 시작 후 1분 34초 정도만 뛰었다. 너무 빠른 시기에 3번째 파울이 나온 것. 이대헌은 곧바로 벤치로 들어갔다.
하지만 대신 들어간 신승민이 이승현과 몸싸움을 해줬다. 힘과 투지로 이승현을 잘 버텼다. 그러나 공수 경험이 많은 이대헌을 대체하긴 어려웠다.
물론, 이대헌의 체력 부담을 덜어준 건 맞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가 68-64로 3쿼터를 마친 것.
이대헌이 4쿼터에는 코트로 나와야 했다. 그리고 4쿼터 시작하자마자 코트로 들어갔다.
4쿼터 시작을 자신의 손으로 알렸다. 두경민의 킥 아웃 패스를 점퍼로 마무리.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최후방에서의 도움수비로 동료들에게 힘이 되고자 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가 오리온의 속공을 저지하지 못했다. 이대헌도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했다.
경기 종료 2분 11초 전 한호빈(180cm, G)에게 파울을 얻었지만, 불필요한 동작으로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범한 것.
그게 역전의 빌미가 됐고, 한국가스공사는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이대헌은 13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공격 2) 2스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쓸쓸하게 고양체육관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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