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폴 포그바(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간) "PSG는 올여름 포그바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기 

위해 좋은 조건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지만, 포그바는 이번 시즌 끝까지 그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포그바는 맨유와의 재계약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16년 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돌아온 포그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종료된다. 

해외 팀들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는 포그바는 지난 11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2월 초

 FA컵 무대에서 복귀했다.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이 매체는 "포그바는 

거취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몸 상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포그바가 올여름 FA로 맨유를 떠난다면, 의심할 여지 없이 그의 선수 경력에서 마지막

 주요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PSG의 막대한 재산은 그들이 포그바를 프랑스로 

복귀시키기 위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포그바의 국적은 프랑스다. 포그바는 프랑스에서 태어나서 성장했다. 하지만 현재 프랑스 리그2에 있는

 르아브르 AC 유소년팀에서 맨유 유소년팀으로 팀을 옮겼다. 프랑스 리그에서 뛴 경험이 없다. 

맨유, 유벤투스 그리고 다시 맨유로 돌아와서 활약했다.

'데일리메일'은 "포그바를 프랑스로 데려오는 것은 상업적으로도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포그바의 가까운 소식통들은 그는 다음 행보에 관해 결정하지 못했다. 심지어 맨유에 남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도도 포그바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포그바는 맨유와의 재계약을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철저히 검토한 뒤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려 한다"라며 "이달 초 복귀한 포그바는 이번 시즌 끝까지 맨유의 핵심 선수임을 증명할 가능성이 높다.

포그바는 맨유의 4위 달성을 원한다. 포그바는 이것에 집중하고 있고 방해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16일 오전 5시 15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의 순연 경기를 치른다.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을 거두고 있는 맨유는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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