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테이텀(203cm, F)의 보스턴이 8연승에 성공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애틀랜타 호크스를 105-95로 꺾었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보스턴은 8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보스턴의 이번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이다.

보스턴은 전반전에는 부진했다. 테이텀과 마커스 스마트는 1쿼터부터 야투 난조를 선보였다. 

반대로 상대 팀의 에이스 트레이 영에게 13점을 허용하며 17-28로 1쿼터를 마쳤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보스턴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서 반격을 개시했다. 새롭게 이적한 데릭 화이트가 

연속 3점을, 1쿼터 잠잠했던 테이텀이 9점을 넣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에게 12점을 허용했고 45-55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3쿼터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폭발하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두 선수는 3쿼터에 

27점을 합작했다. 보스턴의 수비까지 살아나며 애틀란타의 득점을 23점으로 묶었다.

분위기를 잡은 보스턴의 기세는 계속됐다. 더 강한 수비로 애틀란타를 압박했다. 거기에 테이텀이 

9점을 몰아쳤다. 그렇게 보스턴은 점수 차를 지킬 수 있었고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테이텀이었다. 테이텀은 38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맹활약을 펼친 테이텀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시즌 초반에 패배하지 말아야 하는 경기에서 패했다. 

그리고 그들과 다시 붙을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모두 승리하고 싶다”라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다.

계속해 “우리는 현재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그리고 우리가 4쿼터에 무엇을 해야하는지 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수비적으로 더 하나가 되야한다. 그렇게 경기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찾았다”라며 수비를 강조했다.

테이텀의 말대로 보스턴은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105의 디펜시브 

레이팅(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보스턴은 시즌 초반 매우 고전했다. 잦은 연패로 분위기를 타지 못했다. 당시 팀에는 많은 불화설과 

트레이드 루머가 있었다. 하지만 1월부터 다시 반등했다. 1월달에는 10승 6패를 기록했다. 

2월에는 6승 0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렇게 기세를 이어간 보스턴은 동부 6위까지 올라갔다.

과연 테이텀이 이끄는 보스턴의 기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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