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부산 KT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 경기 연기가 결정됐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15일 "인삼공사에서 선수 3명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 선수가 총 8명으로 늘어났다. 

선수단 구성이 어려워져 인삼공사의 2경기를 연기한다"고 알렸다.

이어 "KT도 5명이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총 8명이 선수단에서 빠졌다"며 경기 연기를 알렸다.

15일 열릴 예정이었던 인삼공사와 KT의 대결이 연기됐다.

이어 인삼공사는 1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KT는 같은 날 고양 오리온전이 미뤄졌다.

 총 3경기가 연기된 것이다. 이 경기들은 추후 재편성된다.

또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선수 2명이 PCR 검사를 통해 확진이 확인됐고,

 다른 1명은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나머지 선수들은 음성이 나와 15일 서울 SK와의 홈경기를 예정대로 치른다.

KBL은 신속항원 또는 PCR 검사 양성 판정이 나오면 정부의 방역지침과 자체 

대응 매뉴얼 등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한 뒤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양성 판정자 또는 확진자를 제외하고 선수단 구성이 가능하면 경기는 예정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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