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 우상혁이 또 해냈다 2m35 넘고 인도어 육상대회 2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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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 우상혁이 또 해냈다 2m35 넘고 인도어 육상대회 2연속 우승

토쟁이티비 0 498 2022.02.16 08:58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높이뛰기의 희망을 본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점령했다.


2021~2022시즌 실내육상 세계랭킹 1위인 우상혁은 16일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차에서 열린

 인도어(실내) 육상대회에서 2m35를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해 2m36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이후 또 한 번 맛본 우승이다. 지난 시즌 실외 세계랭킹 1위인 일리야 

이바뉴크(러시아)가 2m31로 우상혁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우상혁은 2m16, 2m21, 2m25, 2m28, 2m31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2m33 1차 시기에서는 바를 건드렸지만 2차 시기에 넘어섰고, 2m35는 다시 1차 시기에 가뿐히 성공했다.

 2m33을 넘을 때 이미 대회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 2m36 보다 1㎝ 높은 

2㎝37에 도전했지만, 1~3차 시기에 모두 바를 건드리며 신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우상혁의 페이스는 그야말로 최고다. 2021년 11월부터 이날까지 실내,

 실외 경기에서 2m35 이상을 뛴 점퍼는 현재 우상혁 단 한 명뿐이다.


우상혁은 지난해 6월 2m31의 개인 최고 기록을 4년만에 세웠다. 올림픽 기준 기록(2m33)은 통과하지 

못했으나 랭킹 포인트를 이용해 가까스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다. 그런데 막상 올림픽에 

나서자 우상혁은 물 만난 고기마냥 펄펄 날았다. 예선에서 2m28을 가볍게 넘어 결선 진출권을 따내더니, 

결선에서 2m33을 넘어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어 2m35마저 넘어서며 당시 이진택이 갖고 있던 

한국기록(2m34)을 무려 27년만에 경신하며 새 역사를 썼다. 결국 우상혁은 한국 육상 올림픽 역사상 최고인

 4위에 올랐다. 2m37을 넘어 공동 금메달을 차지한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과 격차는 불과 2㎝였다.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자 우상혁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우상혁을 초청했고, 우상혁은 지난해 말 유럽으로 건너가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다. 

결국 2022년 들어 우상혁은 2m35를 안정적으로 넘는 ‘월드 클래스’가 됐다.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우상혁은 3월19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막하는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이미 도쿄올림픽에서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2m33)을 넘은 우상혁은 7월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이미 확보했으며, 올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한다.

 바야흐로 우상혁의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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