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정우영 선배는 수비형 MF 교과서 FC 안양 중원 책임지는 황기욱의 평가 이근승의 킥앤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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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정우영 선배는 수비형 MF 교과서 FC 안양 중원 책임지는 황기욱의 평가 이근승의 킥앤러시

토쟁이티비 0 542 2022.02.16 10:24

FC 안양 수비형 미드필더 황기욱(25)은 연령별 대표(U-17·20·23)를 두루 거쳤다.


황기욱은 키 185cm, 몸무게 77kg의 준수한 체격에 발기술이 좋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수비 안정과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맡는다. 학창 시절엔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황기욱은 2021시즌 전남 드래곤즈 신화의 주역이었다. 황기욱은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남의 FA컵 우승에 앞장섰다. 

1996년 시작된 FA컵에서 K리그1 소속(한국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이 아닌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전남이 최초다.


황기욱은 2021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했다. 황기욱은 자신의 가치를 가장 높이 평가한 

FC 안양 이적을 선택했다. 황기욱은 안양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자 한다. 스포츠춘추가 황기욱을 만났다.


황기욱 "내 가치 인정해준 안양을 위해 죽을힘을 다해 뛰겠다"


2021시즌을 마치고 FC 안양으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안양은 2월 19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대결로 

2022시즌에 돌입하는데요. 개막전 상대인 전남은 황기욱의 친정팀입니다.


2022시즌 일정을 보고 신기했습니다. 개막전에서 친정팀을 상대한다는 게 흥미로웠죠. 거기까지였습니다. 

2021시즌을 마치고 팀을 옮겼어요. 안양 적응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2시즌 개막이 예년보다

1주일 이상 빨라요. 이우형 감독님이 원하는 걸 그라운드 위에서 내보이는 데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첫판부터 최고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2021시즌은 황기욱의 축구 인생에서 잊지 못할 한 해일듯한데요. 2017년 FC 서울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이후 한 시즌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FA컵에선 K리그2 구단으론 최초로 

정상에 오르는 데 이바지했어요. 2021시즌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까.


2019시즌을 마치고 전남으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트레이드였죠. 저와 신성재가 전남으로

향하고 한찬희가 서울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서울 유소년팀에서 성장했어요. 처음엔 서울에서 자릴 잡지 

못하고 떠나야 한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전남으로 향한 건 축구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어요.


이유가 있습니까.


2020시즌 전남 중원의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프로에 데뷔한 이후 처음 주전으로 한 시즌을 보냈어요. 경기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 속도는 갈수록 빨라졌어요. 2021시즌엔 그라운드 위에서 여러 수를

생각하고 플레이할 여유가 생겼죠. 특히나 FA컵 정상에 섰습니다. 울산 현대, 대구 FC 등 K리그1 상위팀을 

잇달아 잡아내며 일군 성과였어요. 축구 인생에서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전남은 2021시즌 돌풍의 팀이었습니다. 우승컵까지 들었어요. 언제쯤 

우리가 우승할 수 있겠다는 걸 느꼈습니까.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대구와의 FA컵 결승 2차전이 끝날 때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어요. 매 경기 죽을힘을 

다해 뛰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좋은 결과가 따른 것 같아요. 다만 홈에서 치른 FA컵 결승

 1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마음이 편해지긴 했습니다.


FA컵 결승 1차전을 패한 뒤 마음이 편해졌다고요?


FA컵 결승 1차전을 마치고 팀 분위기가 좋았어요. 선수들끼리 "한 번 해볼 만하다"는 얘길 주고받았습니다.

 FA컵 결승 2차전은 결과와 관계없이 모든 걸 쏟아붓자는 각오로 나섰어요.


전남이 4-3으로 이겼습니다.


축구 인생에서 4-3으로 경기를 마친 건 처음이었습니다. 큰 경험이었어요.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을 땐

 우리가 이긴 게 맞나 싶었죠. 2021년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후회 없이 경기를 마쳤다는 게 우승한 것만큼 좋았어요.

 프로에 데뷔한 이후 처음 웃으면서 한 해를 마무리했죠. 마지막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은 팬들에게 감사했고요. 감사한 일이 가득한 2021년이었습니다.


황기욱은 2021시즌 전남 중원 핵심이었습니다. FA컵 우승 주역이었어요. 축구계는 

황기욱이 2022시즌에도 전남 중원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1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취득했어요. 고민이 많았습니다. 전남이 FA컵 정상에 서면서 2022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확보했어요. 전남에서 K리그1 승격과 ACL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겁니다. 하지만, 프로잖아요. 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전남이 일찌감치 "함께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고 있는 축구인이 많습니다.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축구계에서 떠도는 소문이 어떤 내용인지 알아요. 사실도 있고 잘못된 내용도 있습니다. 

저는 2021시즌을 시작할 때부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어요. 제가 땀 흘린 만큼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믿고 매 순간 온 힘을 다했습니다. 안양이 그런 저의 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해주지 않았나 싶어요.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젠 제가 보답해야 할 차례고요. 2022시즌 안양의 첫 K리그1 승격에 앞장서겠습니다.


안양은 2021시즌 K리그2 2위를 기록했습니다. 2013년 K리그2에 참여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안양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팀입니다. 조나탄 모야, 김경중, 백성동 등 K리그1 어떤 팀에서든 주전 자릴 꿰찰 

수 있는 선수가 즐비합니다. 안양에서 더 큰 선수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가 있어요. 2022시즌 안양의 승격을 위해 죽을힘을 다할 겁니다.


"국가대표 정우영 선배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정석"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쳤습니다. FC 안양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한국 축구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자 하는 욕심도 있을 듯한데요.


한국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월드컵 도전에 대한 꿈이 없다면 거짓말일 거예요. 하지만, 

현실을 냉정하게 봐야 합니다. 저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요. 정우영 선배의 플레이를 보면 배울 게 한둘이 아닙니다.


정우영은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쭉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 중입니다. 황기욱과 포지션이 같습니다.


일과를 마치면 꼭 하는 게 있습니다. 정우영 선배의 영상을 챙겨봐요. 정우영 선배는 한국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가 

아닌가 싶어요. 정우영 선배는 공·수 능력을 두루 갖춘 미드필더입니다. 수비력은 기본이고 공격의 시발점 역할까지 해내요

. 186cm-80kg이란 훌륭한 체격 조건에 축구까지 잘하니 아주 부럽습니다. 한국에서 홀로 홀딩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건 정우영 선배뿐일 거예요.


그렇게 평가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벤투 감독님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정우영 선배는 한 번도 주전 자릴 내어준 적이 없어요.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대단히 훌륭한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 중심에 정우영 선배가 있었죠. 수비 안정을 꾀하고 공격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선 거예요. 정우영 선배가 포백

 바로 앞에서 중심을 잡아주지 못했다면 벤투 감독님의 축구를 구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을 겁니다.


정우영이 롤 모델인 겁니까.


정우영 선배처럼 팀 수비엔 안정을 더하고 공격엔 세밀함을 더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되고 싶어요. 매일 

정우영 선배의 영상을 챙겨보면서 배우려고 하는 이유입니다. 올 시즌 안양에서 정우영 선배처럼 플레이하는 

게 목표입니다. 수비력의 강점을 살리면서 공격력까지 더한 미드필더로 성장하고 싶어요.


안양은 2021시즌을 마치고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맹성웅(전북 현대), 닐손 

주니어(부천 FC)를 떠나보냈습니다. 황기욱에게 거는 기대가 아주 큽니다.


경기력으로 보이겠습니다. 동계훈련을 진행하면서 '이 선수들과 함께라면 K리그1 승격을 일굴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무엇보다 이우형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굳건한 신뢰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그 믿음에 좋은 경기력과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2022년 말엔 안양 팬들과 승격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개막전부터 승점 관리 철저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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