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올림픽 정식 종목에 포함하는데 앞장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타이 보토 국제 담당 부사장이 사임한다.

PGA 투어는 16일(한국시간) “골프 산업에서 30년 동안 저명한 경력을 쌓았던 보토 국제 부사장이 

6월에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부사장 직에서는 사임하지만 

PGA 투어의 핵심 자문 위원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토 부사장은 1999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커미셔너로 활동했다. 

2005년 PGA 투어에 합류한 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활동하며 PGA 투어의 PGA 투어의 글로벌

 투어 전략에 대한 모든 부문을 총괄했다. 보토 부사장은 국제골프연맹(IGF) 부회장도 겸임했다.

 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섰다.

보토 부사장은 “지난 30년 동안 골프 산업 전반에 걸쳐 재능있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배웠다. 

나는 운이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며 “올림픽에서 골프가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게 만든 노력을

 이끌었다는 것은 큰 영광이었다.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PGA 투어를 돕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보토 부사장이 PGA 투어에 준 영향과 골프에 기야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의 리더십과 통찰력 등은 LPGA와 PGA 모두를 변화시켰다. 

은퇴하더라도 골프계를 위해 전문성을 계속 발휘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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