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에서도 총 7명의 확진자가 나와 V-리그 남자부도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현대캐피탈은 코로나19 추가 검사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총 7명의 확진선수가 나와

 사실상 최소 엔트리 12명을 구성하기 어렵게 됐다. 1명은 자가격리 대상자로 지정됐다.

현재 대한항공은 13명의 확진 선수가 나와 당분간 리그에서 제외된 상태다. 

현대캐피탈마저 엔트리를 구성할 수 없게 되면 리그는 중단된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최소 엔트리 12명을 구성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아직 한국배구연맹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더이상 리그를 진행할 수 있는 명분이 사라졌다.

오는 17일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갖는 KB손해보험 역시 일부 선수가 코로나 검사키트 

결과 양성이 나왔다. 현재 선수들 전원이 PCR 검사를 받고 대기중이다.

KB손해보험은 현재 훈련도 하지 못하고 모든 선수들이 숙소에서 격리하고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리그를 빨리 중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경기 중 전파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그를 소화하고 싶은 연맹의 마음도 이해하지만, 연맹이 빨리 결정을 내려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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